배그 시작한지 이제 한 9개월가량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업 스트리머가 아니다 보니 안정적인 스쿼드 팀을 구하는 것은 어렵고...
소소하게 솔로 랭크를 올려보자라는 생각으로 방송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TPP, 3인칭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그런데 대치구도가 나오게 되었을 때... 그걸 참 뚫기가 어렵더라구요.
자기장이 결판을 내주는 일이 많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돌격 앞으로 하면 손해를 무지막지하게 보죠.
그러다보니 1인칭으로 업종을 변경했습니다.
니가 보이면 나도 보이는 서로 공평한 1인칭에서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
그런 부분에서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거기에 아시아는 3인칭보다는 적은 핵 유저도... 매력적이었죠.
아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주로 1인칭을 즐겼고,
대회도 1인칭 위주로 개최 될 것 같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스트리머로서 먼저 선점하고자 1인칭을 시작했죠.
사실 핵은 상위권 올라가면 똑같이 있습니다.
50위권 안쪽으로 저도 결국엔 핵 안만나길 기도하면서 게임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1인칭으로 변경은 나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게임을 즐겁게 할 수 있었고...
지금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에 가끔 1인칭이 관심있어서 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FPS 고인물들이 FPP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시아에서는 랭킹 올리기가 조금은 수월 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의 프로 / 아마 게이머들은 대다수가 3인칭, 한국은 카배에서 게임을 하니까요.
시즌3를 끝내고 나니, 부족한 실력이지만 배그 공략을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조만간 제 배그 인생도 접힐 것 같으니... ㅋㅋ 얼른 써서 올려보겠습니다.
가능하면 영상이나 그림도 넣어서 자세하게 써보겠습니다.
그럼 시즌4도 열심히 하겠습니당. 수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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