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심심할때 보는 헬스 게시판에 꾸준히 올리시는 분들을 보면서 자극받고
저도 사람좀 되고자 헬스장에 등록했습니다.
올해 서른인데... 20대는 거의 80kg대의 체중이었던거같네요.. 제일 적게 나갔을때가 73 정도 되었던거같은데 금방 돌아오더라구요..
그나마 올해 1월에 93kg까지 갔다가 지금은 조금 빠진게 87.4.. 써놓고 보니 키도 작은데 죽고싶네요 ㅋㅋ
4월 들어서 그나마 한시간 반 정도 따로 시간을 내서 산책 겸 걸어다니고, 헬스장은 지금 일주일 되었는데 기구 아는게 별로 없어 런닝머신으로 걷기 1시간이랑 백익스텐션 15번씩 2세트만 하고 샤워하고 집 갑니당.....
아는 동생이 이거 해보라고 스쿼트 기본 자세를 알려줬는데 일어서는 과정에서 무릎에서 두두둑 소리가 나더라구요, 통증은 없었지만 동생이 그냥 하지 말라고....해서 스쿼트도 제외;
뭐 운동보다도 먹을꺼 줄이고 술 안마셔야 살이 빠지는 것 같은데 술자리가 매주 1~2회는 있기 때문에 단기간의 운동효과는 바라지도 않고 요요 없이 한 달에 2키로 정도만 꾸준히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몸짱은 먼 미래의 목표이고 그냥 지금 목표는 체중감량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냥 막연히 유산소운동만 많이 하면 빠지겄지 헀는데 다른 글이나 리플을 보면 또 그런건 아닌것 같아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또한 거북목에 어깨가 앞으로 나와있는 어좁인데 이 경우도 하면 좋을 운동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ㅋㅋㅋㅋ 총체적난국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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