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름 제대 후
약 반년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더니
원래 몸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이럴수가
나름대로 괜찮은 몸 만들어 왔건만...
돌이켜보면 짬 안될때 눈치 봐가면서 헬스하고
내무실 일이 존나 많거나 고참들 존나 많을때 아무도 안보는곳에서 짱박혀서
팔굽혀펴기 몇십개씩 하다가 짬 좀 되서 아무리 몸상태가 안 좋아도
최소한 역기랑 크런치+리버스크런치 는 꼭 해왔던게
한낮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 시절 아침에 우유도 안 먹고 짱박아 두었다가
저녁때 거금을 들여 산 보충제랑 먹고 그랬는데 ㅠ.ㅠ
이제 벤치하면 그 시절의 반도 못 드는 것이 아닐지 ...
약 1년 이상 공을 들인게 반년도 안되는 시간에
순식간에 없어졌네요 말년때 사둔 엔라지 두통은 아직 열어보지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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