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업자입니다.
용산에서 컴퓨터 부품을 판매하는 입장이면서, 한편으로는 저도 소비자의
입장이기에 글을 올립니다.
1. 다나와 최저가는 대부분의 업체에서 맞추기 힘듭니다.
(용산의 90%이상의 업체는 여신체제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다나와 최저가는
현금으로만 가능합니다. 부가세 포함/미포함 전부...)
2. 때로는 인터넷 쇼핑몰이 더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쿠폰이나 이벤트등을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3. 최저가 업체는 하루에 수천 ~ 수억을 판매합니다. 아무래도 개인분들이
1-2개를 구매하면 친절하게 대응하기는 조금은 힘이 듭니다.
4. 용산의 대부분 업체는 재고를 쌓아놓고 판매하지 않습니다.
보통 주문후 30분 정도는 미리 기다리셔야 하며, 입금후 방문하는것이
제일 현명한 방법입니다.
5. 업체에서 고의로 중고를 판매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총판에서 물건을 받아다가 바로 소비자분들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중고가 온 경우는 총판의 잘못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6. 카드로 구매하시는 경우라면 대형 쇼핑몰(조이X, 아이코X 등...)이 저렴
합니다.
끝으로 컴퓨터 업체들도 수백가지 부품에 대해서 들어오는 단가가 다 다릅니
다. 모든 업체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를 할수는 없는 법이죠.
1-2천원 차이라면 친절한 업체를 찾으시는것이 정신적 건강상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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