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추가하면서 부터 웨이트 하는 시간과 종류가 늘어나서
사실 처음 추가후부터 1~2주는 그럭저럭 했는데
(그러니까 팔월 마지막주까지) 9월달 들어오면서
계속 슬럼프라서 벌크도 잘 안크고 펌핑할때만 커지고 그 다음날은 완전 캢이
고(전엔 안그랬음) 재미없고 힘만 들고 시간만 소비하니까
막 운동이 하기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서 농땡이도 피고 집중도 잘안하
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그만두면
왠지 계속 안나갈것같고 물거품 될것같아서 일주일에 5~6회 가던거
4회로 줄였었습니다(그래도 마음에 약간의 죄책감남음).
그러다가 주말에 좀 먹을것도 편안하게 먹고(그렇다고 배터지게 먹은건아님)
그러고 나서 오늘 운동하러 갔는데 벤치프레스 하고나니까 가슴근육쪽이 꽤
단단해지는겁니다. 펌핑이 아주 잘되고 뭐랄까 효과가 직방으로 온다는 느낌
이랄까? 벤치프레스하구나서 효과가 보니까 다른 웨이트도 막 했더니
오늘 아주 근육이 쑥쑥 정도는 아닌데 잘 크네요.
벤치쪽도 그렇고 크로스케이블할때 쓰는 그 기구에서 하는 삼두근 운동할때
도 자극이 되니까 운동좀 하는것같다 싶더군요.
슬럼프 넘기니까 기분좋게 운동 할 수 있었습니다.
휴식도 중요하긴한데 운동에 대한 마음가짐과 집중도가 꽤나 중요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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