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videocardbenchmark.net/high_end_gpus.html
물론 실제 게임 가성비는 또 다르겠지만.. 대충 3d 마크 스코어가 나름 실성능을 어립잡는데 보고요.
가성비를 두 가지 방법으로 비교해 보았는데요, 흔히들 비교하는 가성비를 그냥 절대적 가성비라고 하고, 가격대와 상관 없이 가격이 올라가면 그와 비례해서 성능이 올라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경제학적으로 규모수익불변(Constant to Returns to Scale을 따르는 개념) 정한 가성비를 CRS 가성비 혹은 절대적 가성비라 하고요.
그와 반대로 성능을 올리기가 점점 힘들어져서 고성능 구간에서는 가격이 더 올라가는 거를 감안한 (Variable Returns to Scale) 가성비를 VRS 가성비 혹은 체급별 가성비라 하겠습니다.
그래프는 체급별 가성비가 80% 이상 되는 애들만 그려본 건데요, 점선이 체급별 가성비가 100%가 되는 가격대이고, 그 점에 위치한 애들은 동급에서 가성비가 최강인 애들입니다(이런 애들이 Efficiency Frontier에 있다고 합니다 더 궁급하지만 1950년대에..개념이 정립된 Farrell Efficiency에 대해 찾아보심....쿨럭 가성비 비교는 Data Envelopment Analysis를 한 것입니당). 죄다 엔당이 점유하고 있습니다.
실점선은 절대적 가성비인데 지금은 구하기 힘든 GTX 480을 제외하면 RX 560이 짱을 먹습니다.
그치만 실제로 3d-mark 1점이 실제 사용시 1점 을 의미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절대적 가성비는 무의미하죠. 어느 정도 자기가 원하는 성능이 있다고 할 때 체급별 성능비가 실제로 의미가 있고, 그런 측면에서 엔비디아가 아직까지 개짱을 먹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비용이 아주 중요할 때도 절대적 가성비와 체급별 가성비가 가장 높은 건 1060 3기가 라인이고...이런 식으로 분석해 봤을 때 지금 시장에서 암당이 설자리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간지, 발열,전력소모 등등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요.
표에는 3d-mark가 4000 넘어가는 애들만 모아봤는데, 이렇게 보면 베가는 980ti급이지 1070이나 1080한테는 성능에서 걍 밀립니다 ㅎㅎㅎ
마지막 그림은 가성비 최강이 아닌 2진급들 중에 쓸만한 애들을 추려본 건데... 라데온 베가는
980TI급, 이진들도 역시 엔당이 꽉 잡고 있고...암당은 암울하다 뭐 그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더 어중간한 애들 중에 패스마크 만 점 주변 되는 애들은 엔당 암당 크파나 SLI가 패스마크에 올라온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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