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결에 껏다 켰습니다.
잘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 컴퓨터를 키려고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
하드의 램프가 불이 안켜지는 겁니다
미친듯이 깜빡여야 정상인데 말이죠
하드를 뽑았다 꼽고 다시 켯더니 부팅이 되더군요.
그렇게 두번의 위기를 넘기고 추석연휴 전날.
온나라가 GTA5니 뭐니 들떠있을때
또다시 제 컴퓨터는 숨을 안쉬더라구요.
망연자실 케이스를 열고
하드도 뽑았다 꼽고 했지만
여전히 하드디스크의 램프는 감감무소식.
아, 메인보드가 지랄인가, 하드가 맛탱이가 간건가, 그 안의 야동들은 어쩌나...
이런저런생각과 함께 버스표시간이 다되어서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고향에서 돌아와 혹시나 파워를 눌렀지만
이놈의 컴퓨터 스스로 낫지는 않는지 여전히 부팅이 안됩니다.
덕분에 소설책과 함께하는 연휴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방금 컴퓨터 케이스를 열어보니,
램이 좀 덜끼워져 있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전 바보였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어제 컴퓨터 안되서 망연자실 하고 있었네요.
전 바보 였습니다.
여러분도 램 꼭 잘끼워서 사용하세요~
H/W | 714명이 읽었어요. 3.15.21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