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시절 - AMD는 그저 인텔호환
386시절 - 386의 성능을 최고로 끌어내는 386DX-40을 내놨지만 인텔은 벌써 486으로
사이릭스와 일부 회사는 486SLC/486DLC라는 386보드에 쓰는 제품을 내놓음
성능은 안습 그자체
486시절 - 인텔>AMD>사이릭스. 사이릭스 66은 인텔 50보다도 느림
486소켓에 꽃아쓰는 5x86이라는 변태CPU를 AMD와 사이릭스가 내놨는데
AMD것은 그나마 괜찮은데(133,160Mhz로 펜티엄75,90보다 약간 꿀림)
사이릭스는 완전 개 븅신임.
본격적인 대 격돌은 이제부터 시작
펜티엄1 vs 사이릭스6x86 vs AMD K5
펜티엄1은 60/66Mhz 제품을 처음 내놨는데 요새 볼수있는 펜티엄1과는 다르게
cpu크기도 엄청크고 전압도 무려 5v를 사용, 열도 꽤 많이남,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동소숫점 연산 버그까지 일파만파 퍼지면서 묻힘
제대로 나온 75MHZ 제품부터는 잘나감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6x86이 뒤통수를 침. 6x86은 사상처음으로 PR을 사용한 제품인데
PR150+가 120MHZ,PR166+가 133MHZ로, 실제 성능도 펜티엄150,펜티엄166을 발라버리는
사태가 옴, 그러나 열이 굉장히 심했고.. 3D게임의 부흥과 더불어 부동소숫점연산
이 중요하기 시작해지는데.. 이 분야에 잔뼈가 굵은 인텔한테 엄청난 차이로 뒤지는
6X86은 결국 패배함.. AMD는 이시기엔 굉장히 암울.. 초반의 K5는 정말 느렸고..
후반에 PR을 쓰는 K5를 내놓았지만 엽기적인 클럭으로..(보드에서 2.5배수를 주면
내장된 배수기가 지멋대로 1.75배수로 동작시킴) K5-PR150은 60x1.75=105mhz,
K5-PR166은 66x1.75=116Mhz로 동작, 성능은 사이릭스보다도 호구여서 물을 먹었음.
인텔의 압승
펜티엄MMX vs 6x86MX vs AMD K6
MMX펜티엄은 약간 향상되고, 6x86MX도 약간 향상되었지만 대세가 3d게임이 되버린마당에
아무의미없는 cpu로 전락..
이때 AMD가 넥스젠을 인수하면서 야심차게 내놓은 K6이 엄청난 성능향상으로 펜티엄MMX
와 대적함. 정수연산에서는 앞섰구 부동소숫점연산에서는 뒤쳐졌는데 뒤쳐지는 폭이
싸이릭스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음, 그리고 PR도 안쓰고 정클럭 그대로 팔아제낌
성능은 K6 200MHZ가 정수연산은 MMX233,부동소숫점연산은 MMX166 이정도 되는 수준이었음.
나름 강점이 있어서 이때부터 팬이 생기기 시작. 다만 열은 꽤 심했는데
사이릭스보단 덜했음(사이릭스는 쿨러 고장나면 바로 컴퓨터 바이바이
펜티엄2 vs Cyrix M II(투임) vs AMD K6-2
펜티엄2가 나온 사연이 있음. 인텔은 펜티엄1을 만들때 펜티엄 프로라는 나름 새로운
시대의 CPU를 만들었는데, 캐쉬를 CPU안에 통합시킨 CPU임.. 그 외에도 많은 변경점
이 있지만 이게 가장 큰 차이였는데.. 왜냐하면.. 이전까지는 캐쉬메모리는 메인보드에
붙어있었고.. 시스템의 FSB에 따라서 동작했음.. 펜티엄150이면 60MHZ,펜티엄166이면 66MHZ, K6-2 300이면 100MHZ 이런식으로.. 그래서 CPU의 데이터처리에 상당한 병목현상이 있었고, 인텔을 이를 해결하기위해서 이런 방법을 씀.
캐쉬를 통합시키고나니 수율이 너무 낮아져서
가격이 상승되고, 구조자체도 완전한 32비트 체계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95같은
16비트 OS에서는 에뮬레이션(흉내내기)로 돌아간 터라 펜티엄1보다도 성능이 안나왔음
서버용으로는 괜찮았지만 개인용시장에서는 개털렸음. 그러나 인텔은 자기가 가야할길을
잘 알고 있었기에, 펜티엄 프로에 16비트 처리유닛을 강화해서 펜티엄MMX수준은 나오게
해주고, 제작비용을 줄이기위해 캐쉬메모리를 CPU옆에 따로 부착하며, 무엇보다 눈에 가시같은 AMD와 사이릭스 그리고 다른CPU업체를 괴멸시키려는 생각으로 슬롯방식으로 만들어버린 펜티엄2를 내놓음.
성능은 좋았지만 가격이 너무 엄청나서 초반에 사람들이 엄두도 못내고, 윈도우95 초기버전에서 제대로 안돌아가고 OSR2버젼에다가 USB지원패치까지 깔아야 AGP그래픽이 지원이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고생을 함.
CYRIX의 MII는 그야말로 쓰레기로써, 6X86MX와 별차이없는 성능에 PR만 뻥튀기시킴(MII 233MHZ가 PR300이었음) 완전 묻혀버리고
AMD는 펜티엄2가 비싼걸 이용,그리고 사람들이 CPU와 보드 램까지 통째로 바꾸려면 50만원은 깨진다는걸 눈치채고 슈퍼 소켓 7이란 소켓7과 호환되는 새로운 소켓을 지정하고,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K6-2를 개발함.
실제 K6-2는 펜티엄2와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성능으로 가격은 30%~40%이상 저렴한덕에 많은 판매고를 올림, 그리고 FSB가 66MHZ인 K6-2도 출시해서 기존 펜티엄1을 쓰던 보드중 몇몇보드에는 K6-2를 장착할수 있게끔 유도해서 그야말로 AMD사상 처음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림. 이때부터 인텔과 AMD의 양강 구도가 정착되게됨. 물론 문제가 없는건 아니었음
CPU가 좋은데 K6-2의 AGP호환과 100MHZ FSB를 받쳐주는 보드를 만드는 파트너인 VIA의 메인보드 품질덕분에 AMD=불안정,호환성이 안좋다 라고 낙인이찍혀버리고. 이것때문에 AMD는 10년가까이 이문제로 고생을함. ALI도 상당히 문제가 있었고 SIS는 그나마 나았은는데 물건도 가장 늦게나오고 성능이 쳐졌음 호환성문제가 어느정도였냐면.. 장착 되는것보다 장착 안되는게 더 많았을때도 있었음..-_- 하지만 K6-2로 어느정도 역전의 계기를 마련했음.
이에 충격받은 인텔이 사상 처음으로 셀러론이라는 저가형 CPU를 내놨는데 캐쉬메모리가 아예 없어서 개털리고 욕만 왕창먹음. 하지만 잠시후 캐쉬메모리가 펜티엄2의 1/4만큼 내장된 셀러론이 나와서 폭풍을 일으키는데...
이 캐쉬메모리는 양은 적지만 펜티엄 프로와같이 CPU안에 집어넣은 캐쉬라서 속도가 CPU의 속도와 완전 같게 동작함.(펜티엄2는 CPU속도의 1/2로 동작,K6-2는 100MHZ로 동작)
게다가 오버클러킹까지 잘되서 셀러론 300AMHZ를 사다가 450으로 오버클러킹시키는사람들이 줄을 잇고.. AMD는 직격탄을 맞게되어 다시 사그라들고만다.
그리고 게임용으로 셀러론은 펜티엄2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줄때가 있어서 펜티엄2 판매량에까지 영향을 미쳐버림..-_-
그래도 512캐쉬가 필요한 여러 분야가 있었기에 펜티엄2가 살아남을수 있긴 했는데...
AMD는 정수연산,실수연산 다 쳐지고 캐쉬는 많았지만(1메가캐쉬를 장착한 보드도 있었음)
속도가 100MHZ로 꾸질꾸질한터라 별 도움이 못되고.. 다시 안습이 됨..
다음은 2편에.. 힘드네요 장문쓸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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