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부터 걸어다닐때도 발목에 통증이 좀 있어서
맨소래담이나 바르면서 낫겠거니 하며 살다가
요즘은 통증은 없지만 걸을때마다 발목쪽에서 뚝 뚝 소리가 나서
정형외과에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에 발목 뚝뚝 이런거 검색해보니까
발목은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관절이라서 무릎이나 손가락처럼 뚝뚝 소리가 잘 나지 않습니다
라길래 개 불안 ;;;
복싱 시작했는데 당장 통증은 없지만 복싱이 발목과 무릎등에 충격이 많이 가는 운동이라 걱정되어서요
발목쪽은 도수치료 받고 했더니 확실히 나아졌네요
침대 같은곳에 한쪽 발 올리고 수건으로 발목 감싸쥐고 앞으로 기울이는 거 많이 해주면
튀어나온 뼈가 들어가서 괜찮아 질거라고...
하는 김에 한달전쯤에 다친 손목도 한번봤는데요
동네 의원에서는 엑스레이 찍었는데 별 문제 없다면서 진통제 처방전 준거 며칠 먹고 참았는데
여기서 엑스레이 찍고 초음파 보니까 손목 끄트머리 뼈가 부러졌더라구요 작게 조각나서...
이건 충격파치료 받고 다음주에 한번 더 가기로 했는데
아무리 의사 혼자서 여러 환자 보는 동네 의원이라지만 화가 나네요 ㅠㅠ
한달간 아픈거 참고 지냈는데 진짜 멍청하게 ...
아무튼 시간 지나면 낫겠거니 참지 말고 운동하다 다치시면 꼭 병원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종로 YMCA쪽에 있는 정형외과에 갔는데
재활치료쪽 운동기구, 시설도 좋고 원장님도 젊고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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