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트레이닝을 통해 인공적인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근육에 주는 스트레스가 충분하고
근회복에 적절한 영양분의 섭취가 동반된다면 엄청난 발전이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이 아직 자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에 가까울 수록 자극에 대한 더 효율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이다.
나이가 많을 수록 성장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역량은 감소할 것이다. 하지만 자극과 반응의 관계는
자명하다. 당신의 신체 능력이 허락하는 한도 안에서 투자한만큼 얻는 것이다. 이 능력을 가능한 한
가장 효율적인 트레이닝과 영양분 섭취, 그리고 휴식으로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몸의 프로그램은 당신의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만 생성하는 경향이 있다. 즉, 당신의 몸이
더 커져야한다면, 더 커질것이고, 체지방을 잃어야 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 하에서,
잘 먹는다면, 멸치도 2주동안의 좋은 바벨 트레이닝을 통해 10-15파운드(약4.5~7kg)의
몸무게를 불릴 수 있다. ‘잘’ 먹는다는 것은 고기와 계란등 단백질 위주의 4끼 정도의 식사와
많은 과일과 채소, 그리고 많은 양의 우유를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매우! 많이 말이다.
대부분의 헬스 커뮤니티에서는 자기 몸무게 1파운드당 1그램의 단백질과 함께 나머지 영양소를
운동 강도와 몸의 구성비율에 따라 3500에서 60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특히 몸무게 증가에 초점을 둘 경우에는 우유를 하루에 1갤론(약 3.8리터)정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제대로 된 식사와 함께 우유를 이렇게 마셔대면 어떤 멸치라도 몸무게가 늘 것이다. 1990년대부터
모두가 ‘식스팩’에만을 추구하는데, 식스팩을 담을 만한 골격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학적인 면을 차치하고서라도 더 강해지려면 더 무거워져야하고, 증량한 후가 멸치 시절보다 보기도 좋다!
우유는 먹기 편하고, 구하기도 쉽고, 먹기 위해 어떤한 가공도 필요없으며 포유류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가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또한 우유에는 포유류의 성장을 가속시키는 펩티드 호르몬인
insulin-like growth factor 1(IGF-1)이 다량 함유 되어 있다. 성장기에 우유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크고 강하다는 사실 또한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있다.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들은 이 증명된 방식을 사용하지 못하겠지만, 왠만한 사람들이면 2주에 걸쳐 우유 섭취량을 조금씩
늘여간다면 하루에 1갤론 쯤은 소화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몸무게도 늘이면서 눈에 보이는 식스팩을 원한다. 10%이하의 체지방량을 갖고 있는 경우
(눈에 보이는 식스팩을 갖고 있는 경우), 체지방을 더 늘이라는 조언을 무시하기 십상인데 10% 이하의
체지방을 유지할 수 있는 식단은 대부분의 경우 근육량 증대를 위한 아나볼릭 환경에는 맞지 않는다.
유전적으로 체지방이 낮은 경우가 아니라면 10%나 그 이하의 체지방은 강력한 힘이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도달하거나 몸을 키우고 유지하는 데에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멸치들은 최소한 처음 1, 2년은 체지방이 늘어나는데에 신경쓰지말지어다. 크고 강력해지는 것보다
체지방을 빼는 것은 훨씬 쉽다. 보디빌더들이 6% 정도의 체지방만을 갖고도 존나게 크고 쩌는 근육을
가진 것을 보고 당신도 그것이 가능하다 생각하는가? 그들과 같이 약 빨고 쇠질만 할 것이 아니라면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라.
만약 당신이 이미 돼지라면 벌써 성장에 필요한 조건은 갖춘 셈이다. 당신의 몸은 멸치들처럼 성장에 문제가 없으므로
더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먹기만 한다면 힘도 빨리 길러질 것이다. 계속 많이 먹어야 하지만,
운동을 시작한뒤 몇주 후에도 체지방량의 변화를 겪지 못한다면 우유는 되도록 마시지 말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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