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선수들이랑 같이, 프로들이 맨투맨으로 트레이닝 해주는 호사스러운 시간을 보냈는데
진짜 지옥의 기초 트레이닝을 했음. 이하의 트레이닝들은 모두 무휴식으로 했습니다.
[스텝 점프 40회 (20*2)
박스 점프 10회
중량판 끌어안고 런지 점프 20회]
이걸 1세트로 하여 총 5세트.
그리고 인터벌 전력질주 달리기 20m 왕복 30회
+ 20회 + 10회 + 5회 + 1회
이쯤 하고나니 거의 네 발로 기어가야 될 만큼 힘은 빠지고 진짜 한 5년만에 처음으로 운동하다 토할 뻔 해서
간신히 스쾃 자세 교정만 하고 마무리했네요.
스쾃 자세 교정에서는, 신전반사를 좀 더 잘 쓸수 있는 요령을 배웠습니다.
마치고 나와서 지하철 타러 가는데 다리는 후들후들거리고 좆나 후달려서 편의점에서 당분 급 섭취함.
씨바 이렇게 굴러본게 몇년만인지 기억도 안 남.
중학생이고 고등학생이고 간에 이걸로 밥 벌어먹고 사는 전문 선수들의 벽은 진짜 어마어마한듯.
선수들이 기초 트레이닝 굴리면 동호회에 있는 현직 크로스핏 트레이너도 죽는 소리 냄
잡담 | 841명이 읽었어요. 18.191.223.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