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생긴일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여자 친구가 용인에 살았죠.. 한참을 싸우고 뭔가 안좋은 분위기에 어떤게든 가야했는데 돈도 없고 가난했던 시절이라... 버스카드엔 1400원 (그당시엔 1500원이었음) 뿐 일단 타서 출발했으니 가고있는데 여자친구는 전화도 안받고 무작정 잡아야겠단 생각에 올라타서 가는데 재촉하는 아저씨 그런데 주변에 계시던 할머니께서 학생 다음부턴 꼭 잊지 말고타~ 하면서 주신 5천원... 갑자기 생각나네요..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0:47

아 리플들봐 ㅋㅋㅋㅋ
암 이래야 알지롱거지
암튼 내용 훈훈하네요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1:20

이게 사실이라면...흠...정말 좋으네요...

아이야 넌 커서 클럽가지 마렴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2:53

이런 거 나도 실제로 겪었는데... (문제는 나도 구경꾼)

서울 가서 버스를 타고 가는 중 웬 할머니가 짐 바리바리 싸들고 올라탔다가 돈이 없어서 버스 기사한테 무를 줄테니깐 제발 태워달라고 구걸.

당연 버스기사는 안 된다고 당장 내리라고 하는데 어떤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5천원짜린가 1만원짜리 내고 태우라고....

그거 구경하고 있는 제 자신이 얼마나 부끄럽던지... 에휴~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곀ㅋㅋㅋㅋㅋㅋ1 미친새낔ㅋㅋㅋㅋ이쁘녴ㅋㅋ존나이쁘다시발 련아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추천을받을려면 감동을줘라 넌나에게 감동을줬어..남자새끼만원찔러주고 내린건 존나 멋진듯 나이스샷ㅅㅅ 솔까말로만 조빠지지 저상황되면 도와주기 힘듬 사람들시선때문에 ..애기한테 또 배웁니다..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3:02

추천을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3:51

애한테 하나 배우고가네요.
버스에서 어르신분들 타도 자리 안비키는 보슬년들때문에 간간히 빡치기는 하는데.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4:59

아..추천..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5:10

ㅊ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6:23

명전으로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7:19

뉘집자식인지 대견스럽네여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8:39

버스기사입장에서 보면 그런 애나 고딩이나 짜증나긴하겠네요.

물론 버스기사가 어떤말투로 얘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일 하루에도 몇번씩 격을테고 기사 입장에서는 앞에 카메라 달렸는데 그렇게 몇번씩이라도 태워주면 자기입장도 곤란할텐데.. 물론 좋게 내리라고하면 좋겠지만 그리고 그렇게 애가 기사한테 큰소리치면서 돈만원짜리꺼내면서 앞으로 태우라고 하는모습도 보기좋지는 않네요. 기사입장에선 당연한 일을한건데 그렇게 자신이 매몰차고 나쁜사람으로 몰리는 상황이라면..

아빠..... 힘들지? 오늘도 무사히 무사고운전 잘하고와...엉엉 ㅠㅠ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8:41

이거 마을버스 30번버스임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8:54

오오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9:40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19:47

훈훈하네요
아이가 대견스러워서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20:54

우리동네네요 구성이라...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22:09

브금 한번 달아볼까..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24:39

훈훈하네요 쩝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24:44

아직 9번 남았다(펌)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25:04

아직 세상은 밝습니다~ 우리동네라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25:06

훈훈한건 좋은데...

기사입장도 좀 생각합시다. 진짜 저런거 이용해먹으려는 노인들도 많을텐데, 회사에서는 갈굼받고 태우지말라고 할테고.

무임 승차 한게 발각되고, 그걸 다른 사람이, 그것도 애가 기사한테 소리지르면서 태우라고 했다면...

이걸 훈훈하다고만 봐야하는 건지, 애초에 무임승차 하지 말아야 하는건지를 생각해야죠.

그냥 다 정으로만 돌아가는게 아님...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27:37

저런거 이용해먹는 세상이 무섭다..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31:46

레게 죽돌인데...이거 올라온적없나? 왜 본거같지?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35:24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37:01

훈훈하네요~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38:19

그꼬마....그마음...영원해라...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39:35

훈훈하네요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46:02

리플 1 시발 ㅋㅋㅋㅋ

훈훈하네요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47:01

35// 아 이런자료는 융이어도 걍 넘어가지?
융파인더님도 브금깔고있는마당에

예나 지금이나 시대가 변해도 아이들 순수한마음은 그대로인듯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52:01

기사드립은 뭔지...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55:34

29/// 브금지원 감사합니다~ㅋ 올리고 퇴근했더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ㅊㅊ 를!! 감사합니다 모두 저글 읽고 행복하고 ㅊㅊ받아 행복하네여
ㅎㅎ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56:22

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56:45

명전은 내가보낸다

비공개 손님 … 2011-05-11 23:58:19

으엌 레게에서 보고 글다는데 게시물이 없어졌어...
명전에 빨리도 오네...

'기사아저씨 잘못은 없죠 사실 ㅋㅋ
훈훈한글이네요.'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04:57

추천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12:09

불쌍하면 공짜로 태워줘야 하나?

미친.ㅋ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14:28

씨발 초등학생도 지갑에 만원 넣어다니는 세상에

씨발 나는 지갑에 만원한장이 없다 ㅠㅠ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23:48

어렸을 땐 안그랬던 것 같은 언제부터인가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것같음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25:04

광속으로 명전왔는데...

이거 읽고
왜 다른 사람들은 뼈빠지게 일해서 번 돈 내고 타는데
노인이라고 무임승차를 하나?

자식들에게 가져다줄 식료품을 두손가득 들 생각은 하면서
왜 당연히 지불해야할 버스비를 지불할 생각은 못하나?

그 노인분에게 버스비도 지불하지 못하게 하는
그 식료품을 받아처먹을 자식들은 뭘 한건가?

애새끼는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기사한테 소리지르나?

이걸 보고 그냥 훈훈하다고 생각하는 건 왜 그렇나?

라고 생각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데 이건 왜그런가요?

지켜야 되는 것보다 노인의 무임승차를 불쌍하게 여겨야 하는 게 우선시 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출퇴근시간에 아줌마들이 돈내고 전철타는 것만 가지고도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31:03

강요되고 조작된 감동.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54:52

다들 알면서도 훈훈한 내용이라 모른척 하는건가? 아님 진짜 모르는건가? 이 얘기 10년도 전에 봤던 소설인지 수필인지 암튼 그건데.. 버스노선 하고 목적지 설명빼고는 토시하나 안틀리고 똑같고 여자애가 하는 멘트까지 똑같음.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56:39

51, 52 // 버스 무임승차를 찬성하는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한국사회는 아직 원리원칙보단 정황상 융통성이 발휘되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이 좋은것이냐 안좋은것이냐 따진다면 말이 길어지겠지만
아무튼, 지하철도 아니고 버스를 탔는데 지불할 차비가 없어서 당황하셨다면 상습범이 아닌 이상 깜빡하고 그랬을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 상황에 짐도 많으시고 걸음걸이도 시원치 않은 노인분께 내리라고 소리지른 버스기사는 지나친 감이 있겠죠. 그래서 글쓴이도 뭔가 한마디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었겠죠. 그 상황에서 일어난 꼬마아이의 행동은 정말 딱 착한 꼬마아이의 행동이었습니다. 노인분에게 윽박지르는 버스기사는 나쁜사람, 불쌍한 노인은 착한사람. 이렇게 생각하는게 꼬마아이의 당연한 사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성인이 버스기사에게 그렇게 말했다면 조금은 생각해볼 문제겠지만요. 어쨌든 그래서 꼬마아이는 용기있는 아이었고 덕분에 노인분은 버스를 탈 수 있게 되었고 버스기사는 버스비를 넘치게 받았고(기분이 좀 나쁘셨겠지만)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은 작은 감동을 받았고 버스는 훈훈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57:16

버스기사만 악당된감동

비공개 손님 … 2011-05-12 00:58:47

슈바 영등포역 앞 정류장에서 술쳐먹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욕하고 GRYB하던 놈이.. 버스타더니 기사아저씨한테 굽신굽신 '한번만 태워줍쇼 헤헤' 시발 진짜 빡돌아서 귀쌰대기를 때릴까 했는데

맞을까봐 가만있엇음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00:29

53 // 제가 막 대학 복학했을때 본거 같으니까 2007년정도겠네요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05:17

54// 동감... 법대로만하면 세상살수있겠나요
지하철에서 옥수수파는 할머니 김밥파는 할머니
도로한켠에서 나물꺼내놓고 파는할머니
다 감옥 들어가야되죠...

글의포인트는 어른보다 선행에 용기있는 꼬맹이인데
노인무임승차했다고 까는사람들은 부정정인것만 보이나...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07:29

근데 서울은 노인들 원래 공짜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거 아녔나요?

지하철 표 끊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뭐 보여주면 표 아저씨가 걍 공짜료 표 주던데...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10:44

사람들의 관점은 제각각이구나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22:24

음..... 그래도 감동할수도 있지 싶네요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29:46

ㅎㅎㅎㅎㅎㅎ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34:20

나 이거 3만년전에 봤는데.. 정말로..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34:49

버스 기사들이 다 그런것도 아니고, 뭐랄까 복잡합니다.

사람도 그날 그떄 마다 판단이 달라 지니까요.

모든걸 떠나서 그 꼬마 아이의 마음이 너무나 감동을 준는 것이 아니겟습니까?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47:03

와.멋있네..

비공개 손님 … 2011-05-12 01:55:23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2 02:29:42

이거 아주 예전 조선시대 라디오 사연에서 고등학생 남학생으로

소개된건데 여자아이로 바꼈네 아나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버스기사분들 아,,, 누가 잘못인지

비공개 손님 … 2011-05-12 03:00:08

기사도 입장이 있어서... 자본주의의 어쩔수 없는 뒷모습이라지 ㅠㅠ
그래도 감동이네

비공개 손님 … 2011-05-12 03:04:39

ㅊㅊㅊ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2 04:35:04

10명 태워주세욧 이런 멘트는 솔직히 좀 정도가 심하고,
어린 아이니까 착한아이다 기특하다 하고 넘길수 있는 문제지요.
깔 꺼리가 못됨.

사실 우리가 할아버지한테 선행을 배풀고 싶으면
버스기사 까지말고 조용히 가서 천원짜리 한장꺼내서
돈통에 넣어주면 끝나는거 아닌가요

몇몇리플처럼 그냥 훈훈하다고 다가 아니다 라는 글 쓰기 전에
마음에서 우러나서 천원짜리 한장이라도 꺼낼 수 있을지 생각 해봅시다.

비공개 손님 … 2011-05-12 04:40:37

오~

비공개 손님 … 2011-05-12 07:50:13

http://pds18.egloos.com/pds/201104/19/84/Chris_Brown_-_With_You.swf
훈훈하네용 늦게나마 ㅊㅊ임돠

비공개 손님 … 2011-05-12 07:51:58

어린아이가 기사입장까지 생각해주는건 좀 오바고
어른을 공경한다는거
글쓴이가 그걸 보고 부끄러웠다는거 정도만 읽어주면 되지않을까요

비공개 손님 … 2011-05-12 08:16:08

이걸보고 까는건 또뭐야 에휴

비공개 손님 … 2011-05-12 08:41:16

니들이 그런 애들처럼 못하는게 진짜 버스기사 입장을 고려해서냐
시발 귀찮아서냐

자기합리화 존나 해대네

비공개 손님 … 2011-05-12 09:13:51

걍 좋게 생각할 부분만 보면 되지 거 더럽게 아가리 놀리네

비공개 손님 … 2011-05-12 09:27:35

배우고 갑니다 -_-..

비공개 손님 … 2011-05-12 09:45:48

감정이 마른거지 ..

비공개 손님 … 2011-05-12 09:47:21

나도 돈없다고 돈달라는 할아버지들 돈도 많이 줘봤고 뻔히 아닌거 알면서도 차비없다고 밥도 못먹었다고 구라치는 초딩들 집에서 용돈받을 형편이 아닌가보다하고 구라받아치면서도 돈다 챙겨줘봤는데..

애를 깐다기 보다는 저런 좆같은 현상을 깐다는게 맞는거겠죠?
글 내용도 예전부터 돌던거 감동좀 더 줘볼라고 주인공만 애로 교체했다는데..

그리고 딱봐도 설정틱하고 억지스러운 이런건 TV에서도 쏟아져 나오기때문에 더 불편한느낌인거 같습니다.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그냥 상황만 어거지로 정리되고 누군가 스포트를 받고 사람들은 박수치고 거기에 원래부터 낄수없었던 소수의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묻혀지고.. 혹은 역으로 이용당해서 악역이 되던지, 아니면 더 감동을 주기위해 그들은 재조명한다? 그런식이 되던지..

그리고 이런의견이 왜 다른생각이 아니라 잘못된 생각이라고 하는건 뭘까요? 언제부터 사람들은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세상이 된걸까요? 그냥 흘러가는데로 순응하며 자기생각보다는 세상이 보여주고 만들어주는 대세에 따라가는게 맞는게 되버린걸까요?

그렇다면 저 버스기사도 처음엔 차비 깜빡한 학생들,노인분들 태워주다가 회사에서 경고받고 정거장마다 도착시간늦어서 손님한테 욕먹고 해서 어쩔수없이 세상에 순응해서 대세에 따라 법칙대로 했지만 그럼에도 누군가 있는놈이 나타나서 사건을 해결해주고 나는 나쁜놈 소릴듣게되는 이런현실의 뭔가 좆같은기분은.. 약자는 뭘해도 욕을먹을수밖에 없는 이런 씨발스런 사회구조속에서 느껴지는 좆같은 기분과 저 어린놈은 저때의 그 버스에서만 있던게 아니라 어릴적 차별대우하던 선생이 아끼던 공부좀하고 잘난체하는 학교에 입김좀 넣던 집안 자식놈과 뭔가 교차되는 그런 기분..
군대때 나는 고참이 시키는대로했는데 간부가나타나서 나한테 존나게 쫑크주고 일을 왜 이딴식으로 했냐 면서 으르렁대는와중에 참모가 나타나서 작업 잘했다면서 칭찬하니까 간부놈이 꼬리살랑거리며 공을 가로채가는 그런기분?

아..뭘까? 느껴본 사람만 알것같은 그런 억지스럽고 측은하면서 누군가를 위해 조작된 사회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여주는것아서 좀 거부감이 든것같습니다.

아니면 이시간에도 아무리 웅얼거려도 들려줄수없는 벙어리 가슴의 심정을 어떻게든 얘기해보려고 할일없이 이렇게 장문의 리플을 달고있는 사회의 그늘진곳 이끼속에 살고있을것 같은 미생물과도 같은 어떤 백수놈의 열등감? 이라고 생각할분은 그렇게 생각해도 틀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1-05-12 09:51:04

진짜 핀트나간 리플 많네 지금 중요한게 버스기사의 입장인가 아니면 꼬마아이의 마음 씀씀이인가 생각좀 하고 삽시다

비공개 손님 … 2011-05-12 10:24:22

자기 생각이 남들과 틀리다는 소리에 화가난, 정확힌 이제까지 알지롱거들에게 한소리 들어온 남자의 분노 찬 리플들이 보이네여

비공개 손님 … 2011-05-12 10:51:25

비쟴안어울려

비공개 손님 … 2011-05-12 11:00:48

어디서 본거같은데 명전왔네 ㅜㅜ

그렇다면 걍 데쟈뷰것지

비공개 손님 … 2011-05-12 11:08:54

답79//제가 느끼는 감정과 몹시 비슷하네요. 억지로 눈물을 자아내게 만드는 영화를 본 듯한 불편한 느낌, 누군가에 의한 조작된 억지감동. 어설픈 합리주의와 어설픈 온정주의가 혼재되어 갈피를 못잡으며 그래서 미담만들기를 권장하는 사회. 굉장히 씁쓸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1-05-12 11:18:47

79//84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님들...여유를 가져요 슬픈영화보면 슬프면 되는거고 즐거운내용을 보면 즐거워하면되는거고 내가 별로 즐거움을 받지 않았다면 그냥 나한테는 그닥 와닫지는 않는구나 이러고 넘어가면되요.

비공개 손님 … 2011-05-12 11:33:26

그 꼬마 여자애 많이 컸겠다..

비공개 손님 … 2011-05-12 11:39:37

ㅊㅊ!

비공개 손님 … 2011-05-12 11:52:12

기사가 버럭버럭 할아버지한테 소리 지른것도 문제겠지만
애초부터 당연히 버스타려면 돈을 내야지
아얘 지갑을 잃어버려서 돈이 없어서 애원한다면 모를까
양손가득 바리바리 쳐 살 돈은 있고 버스는 공짜로 탈라고했어?
거지근성돋네 ㅅㅂ

비공개 손님 … 2011-05-12 13:41:02

훈훈하네여

비공개 손님 … 2011-05-12 13:52:38

버스 탈려면 돈을 들고 타야지 노인네
설마 그 사실도 모를리는 없겠지

비공개 손님 … 2011-05-12 14:18:54

훈훈하구만 꼭 초치는 종자가있어 ㅎㅎ

비공개 손님 … 2011-05-12 14:50:17

감동이네요 ㅠㅠ

비공개 손님 … 2011-05-12 16:42:25

쩝...0

비공개 손님 … 2011-05-12 17:04:09

그건거 이용해 먹는 할아버지도 어른이오...

그 모습을 지켜 보고 있던 것도 어른이오...

어른이라는 틀에서 그저 한 초등학생 소녀의 마음을 배우고 싶네요.

비공개 손님 … 2011-05-12 19:14:06

쩝

비공개 손님 … 2011-05-12 21:05:40

아이구 여유를 좀 가지면서 사세요.
무슨 놈의 세상을 원리원칙 다 따져가면서
살아갑니까? 기껏해야 100년도 못 사는 인생인데
조금이라도 즐겁고 감동적으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가치관도 전부 다르지만
깊게 따지지 말고 그냥 웃어넘기는 여유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비공개 손님 … 2011-05-12 21:48:50

가정교육의 소중함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는게 뭐그리 중요하냐

비공개 손님 … 2011-05-12 22:12:16

훈훈하다

비공개 손님 … 2011-05-12 22:43:34

좋은거만 받아들이죠..
저 글에서 아이가 버스기사에게 소리만 지른 문장만없음 딱이내요
거짓이든 참 이든 다시한번 돌아봤습니다..

100

비공개 손님 … 2011-05-12 23:31:14

100번째 댓글!
안보영

101

비공개 손님 … 2011-05-12 23:53:14

부끄럽다

102

비공개 손님 … 2011-05-13 00:15:21

훈훈한 글이다 싶었는데 리플보면서 생각이 뒤죽박죽...
하지만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요점만 이해해서 좋게좋게 생각합시다...
위에 댓글다신분처럼 참 짧은인생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생각하자구요!
명전 왔어도 ㅊㅊ한개 추가요~

103

비공개 손님 … 2011-05-13 01:08:48

우리집앞 지나가는 버스 타셨네....

104

비공개 손님 … 2011-05-13 01:28:23

안나왕 ㅠㅠ

105

비공개 손님 … 2011-05-13 02:09:36

코끝이 찡하넹

106

비공개 손님 … 2011-05-13 12:10:36

우리딸 삼구싶다..
그나저나 노래도 내가 젤좋아하는 노래 크리스브라운-위듀

107

비공개 손님 … 2011-05-13 12:18:12

ㅠㅠ

108

비공개 손님 … 2011-05-13 14:25:53

퍼스나콘 야한거 병신같은거 달아놓고 진지한 댓글 달지마..오그라드니까..

109

비공개 손님 … 2011-05-13 17:12:46

노인네들이 좀 공짜로 타면 어때 시발놈들아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원칙 좋아하고 자빠졌네.무료급식하면 나라망한다고 ㅈㄹ 떠는 오세훈 같은놈들.ㅉㅉ

110

비공개 손님 … 2011-05-13 21:20:27

109// 님 말이 맞음... 오래 사시면서 더 많은 세금 냈는데 그정도도 못해줌? 그냥 한명의 시민으로 보지말고, 누군가의 어머니 아버지라고 생각해보세요.. 당신 어머니가 단돈 천원이 없어서 누군가에게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면. ㅠ

112

비공개 손님 … 2011-05-14 01:12:56

김치황인종이란 획일화 된걸 좋아해. 감동받을 자료면 감동만 받아야 하나? 이 에피소드에 담겨있는 정의의 구도와 개인이 행하는 선택에 대한 도덕적 가치에 대해서 한번쯤 회의를 해보는 리플들이 그렇게 핀트가 나간건가?

애가 나쁘다는게 아니잖아. 버스기사 아저씨란 인물을 악화 시켜서 얻는 감동에 대해 재고해 봐야 하는 여지가 있다는 거잖아.

이런 회의에 대한 사고를, 행동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라 치부받아야 한다면 핀트 운운하면서 감동의 수용을 강요하는 언행은 생각하지 않는 멍청이라고 난 치부하고 싶네

113

비공개 손님 … 2011-05-14 07:34:42

112/ 옳소~!

114

비공개 손님 … 2011-05-14 16:12:24

ㄷㄷㅊㅊ

115

비공개 손님 … 2011-05-14 19:56:19

아놔 이사람들이 ㅋㅋㅋ
지금 버스기사를 탓하는게 아니잖슴??
버스기사는 나름대로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거 승객들도 다 알고있고
문제는 누군가가 용기있게 나서서 돈 얼마 안되는거 대신 내주거나
하면 되는건데 그냥 나서는거 쪽팔리니까 어른들이 가만있었던거 아뇨
그 가운데 애가 나서서 천원도 아니고 10명 태워달라고 돈을 냈던거고
그 상황을 보고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은 자신에게 반성한거 아뇨
그리고 솔직히 노인들이 저런걸 이용한다 라고 말을 하는데
돈이 많은 노인이였다면 저런 구걸 안하고 돈내고 탔겠죠
평소 돈이 없는 노인이니까 한번만 태워달라고 구걸하는걸텐데
그걸 상습범이라고 단정하고 안도와주는거 자체가 삭막한 세상이죠
설사 상습적이라고 치더라도 노인분이 오죽하면 그럴까 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우연히 마주치면 차비 정도는 서로 내줄수도 있는거죠

117

비공개 손님 … 2011-05-15 00:52:29

ㅊㅊ

118

비공개 손님 … 2011-05-18 11:43:45

대찬아이 만쇄

119

비공개 손님 … 2011-05-20 10:29:06

[리플51] 桑田佳祐 … rrrr

라고 생각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데 이건 왜그런가요?

// 딱히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앞서 리플다신 분들은 자유분방한 각자의 생각을 다양하게 올리셨네요.

가장 맘에 드는 리플은 1번리플 (미침)

120

비공개 손님 … 2011-06-12 13:3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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