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 - 0 두산
요새 타격감이 영 돌아오지 않는 두산을 상대로 모처럼 김혁민이 호투를 보였습니다.
비자책도 없는 7.1이닝 7K 무실점을 선보인 김혁민 덕분에 한화는 또다시 두산을 영봉패의 수렁에 몰아넣었는데요.
김선우가 8이닝 1실점[무자책]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두산은 한상훈과 이대수의 적시타를 맞으며 2-0으로 패했습니다. 기적인가...
승 - 김혁민
패 - 김선우
홀 - 마일영
세 - 오넬리
엘지 10 - 2 기아
11안타 6볼넷에 단 2득점에 그친 기아가 엘지를 상대로 대패했고 엘지 상대로 무패를 기록하던 양현종은 자기 방어율만큼[4.2이닝 6실점] 성적을 기록하고 2군으로 향했습니다.
박현준은 매서운 기아를 상대로 5.2이닝 2실점에 그쳤으나 타선의 폭발로 안정적인 7승을 거뒀습니다.
최희섭은 5타수 3단타 무타점 무득점[요시!], 박용택과 이택근이 1안타 2타점을 거두고
잉금님이 4안타 1타점, 윤상균이 1안타 3타점을 올렸습니다.
승 - 박현준
패 - 양현종
롯데 3 - 2 스크
홈런을 친 황재균의 활약에 힘입어[2안타 2타점] 롯데가 스크를 1점차 승부로 누르고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스크는 교체로 나온 김강민이 2안타 2타점을 올렸지만 테이블 세터의 부진으로 박정권이 3안타를 치고도 0타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매그레인이 5이닝 2실점의 나름 호투를 펼쳤지만 롯데 에이스 장원준이 6.2이닝 2실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승 - 장원준
패 - 매그레인
홀 - 임경완
세 - 코리
넥센 5 - 6 삼성
윤성환이 4이닝 4실점 했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은 삼성이 넥센에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넥센은 송신영을 포함한 5명의 불펜을 투입하고도 끝내 송신영이 0.1이닝 2실점으로 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승리를 놓쳤습니다. 작년에도 이러다가 급격히 DTD했죠...
삼성은 박석민은 2안타 3타점, 최형우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이외에도 이영욱 박한이 등이 멀티안타를 치며 총 14안타를 때려냈습니다.
넥센은 송지만의 1안타 3타점을 제외하곤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습니다.
승 - 임현준
패 - 송신영
홀 - 윤지웅 마정길 손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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