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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수행능력이 뛰어난 센스 넘치는 선수들의 경우는 예외이겠으나 (어차피 얘들은 안시켜도 지들이 된다 싶으면 시도해서 성공시키는 놈들인지라)

찬스를 길게 가져가야 좋은 상황에서 (예를 들어 5점차 이상 지고 있을때) 너무 지금 당장 1점에 연연해서 1사 1루 번트같은 짓거리를 한다거나

번트 잘 대지도 못하는 놈한테 번트를 대게 하거나 (로...로사...읍읍!)

시팔 시즌 내내 2할 초반 치는 새끼를 뻑하면 찬스에서 대타를 쳐올리질 않나



이런 상식밖의 선택들을 한번도 아니고 매번 꾸준히 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기든 지든 어떻게든 한번만 적중하면 자기 체면을 차릴 수 있기 때문인가요?

그냥 좀 냅두면 안되는 건가요? 그런 작전 한번 성공한다고 지는 게임 이기는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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