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코시가 삼팬한테 준 영향

김응용 데려옴- 아재들 대거이탈

쳐발림- 멘붕 결정타. 20년간 쳐발린 김응룡 데려와도 안되니까 이 팀은 뭘해도 안되는 팀 됨

2002년에도 당연히 안될줄 알고 안본 사람들 속출. 진짜 올드팬들 중에 02년도 KS 안본사람들 꽤 됨

역대급 명경기 놓쳐서 허탈해서 그담부터 경기 끊음. 소수 남아있던 팬들도 03-04 겪으면서 이탈

이후 선동렬 감독되면서 박멸됨

이러한 이유로 현재 삼성팬들은 80~90년대 흑역사시절 대구아재들이 아닌 아닌 매너 좋고 깨끗한 팬들입니다^^ (재미와매너를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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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3-10-21 16:33:33

저는 09년 wbc 에서 승엽이형 보고 삼성팬 된 선량하고 깨끗한 팬인데요, 삼성 팬 하려면 누구부터 빨면 되나요

비공개 손님 … 2013-10-21 16:35:30

저 멘붕을 버티고 살아남은 아재들은 리얼 골수팬...

비공개 손님 … 2013-10-21 16:38:49

최정 뒤통수는 어떻게 된 일인가요?(마이크를 내밀며)

비공개 손님 … 2013-10-21 16:45:42

근데 솔직히 카니님이 본문에 쓴 얘기는 그냥 정황 중 하나고...

사실은 01년 발릴 때도 크으... 역시 이래야 내 삼성이지...
하는 사람들 많았고, 02년 코시 자체를 안 본 사람 그렇게 많지 않아요.

다만 02년 우승하고 나서,

아 ㅅㅂ 이제 됐어... 뭐 우승이 이런 거네.

하면서 뭔가 한풀이 한 느낌으로 풀어져서 팬층이 좀 느슨해졌죠.

그리고 04년 코시에서 멋드러지게 쳐발리면서

으으. 이거야... 이 맛이야... 하는데 또 우승 덜컥 해버리는 바람에 풀 죽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아 있던 애들 선동렬 피식 야구에 다 박멸(공통 인자)

비공개 손님 … 2013-10-21 16:46:31

사실 내 마음속 최고의 코시는 02년이 아니라 04년(진정한 삼리건의 애티튜드)

비공개 손님 … 2013-10-21 16:58:01

02년 수능이라 안보고 03년 신입생이라 안보고 0405 군대라 안보고 06년 전역하자마자 한국시리즈 우승과 함께한 나는 행운아구나!

비공개 손님 … 2013-10-21 17:01:48

04년에 아프다고 구라치고 야구봣는데 졌어 ㅜ.ㅜ

비공개 손님 … 2013-10-21 18:52:31

크으... 이건 무슨 향우회 같은 모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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