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불펜 자처\'에 김진욱 감독 \"너 필요 없다\"

김진욱(53) 두산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을 앞두고 "3차전에서 니퍼트가 불펜 대기를 하겠다고 자청했는데 '너 필요 없다고 그러지 말라'고 했다"면서 "마음만이라도 얼마나 고맙냐"고 웃어 보였다.
김 감독이 "우리는 내일이 없는 팀"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시리즈에서 넥센에 1승2패로 몰려있는 두산으로서는 매 경기 총력전을 해야한다. 단 1패 만으로 시리즈를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진욱 감독은 "니퍼트와 유희관의 불펜 대기는 없다"고 딱 작라 말했다. 선발 니퍼트와 유희관은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김 감독의 머릿속에는 이미 준플레이오프 5차전과 플레이오프에 대한 구상이 있었다. 선발 로테이션 상 두 투수는 5차전과 플레이오프 진출시 1차전 선발로 나서야한다.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1012150805673

필요없어->필요있어->좋아요? 킬킬 두음법칙상 좋다는 뜻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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