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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은 박찬호에 직접 책을 주문했다. 그는 "(박)찬호형이 농담으로 서점에서 사라고 하더라. 그래야 판매 부수가 올라가 베스트셀러 된다고. 어젯밤에 책이 왔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100권 다 표지에 사인을 해 보냈다.

넥센은 현재 살얼음판 2위를 달리고 있다.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어 조금도 방심할 수 없다. 송신영은 "찬호형 말처럼 선수들이 '이겨야 한다'가 아니라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7070100058150004312&servicedate=20130707

사인 100권 할려면 팔빠지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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