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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로 간다
잘하면 부자가 기아의 별이 되고 못하면 부자가 나란히 전기톱행

2) LG로 간다
잘하면 유능한 내야수로 이순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으며 못하면 부자가 팀을 아작냈다는 최악의 평가

3) 삼성으로 간다
잘하면 처음엔 백업이더라도 탄탄한 3루자원이 될 수 있으며 못하면 이순철의 최후와 똑같은 길을 간다

4) 한화로 간다
잘하면 한화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못하면 부자가 똑같은 사람한테 쳐맞고 감동의 삼성행 (3번으로 가시오)

나머지 팀은 어딜 가도 그냥 저냥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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