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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임콩은 삼리건를 물어뜯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삼리건이 아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임콩은 노인네들을 물어뜯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노인네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홈런왕가코를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나는 침묵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젊은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나를 물어뜯으러 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내 주위에는 나를 위해
이야기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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