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간단히 말해서 뉴욕판 북두의권. 20XX년 뉴욕은 바이러스의 화염에 휩싸이고 비밀 요원이 일자전승의 암살권 대신 총기를 사용한다는 점만 다름.
- 요원 설정이 개꼴림. '뜻하지 않은 무정부 상황'을 상정하고 사회 곳곳에 일반인으로 잠입해있던 비밀요원들이 사태 정상화를 위해 움직인다는 내용. 덕분에 플레이어 각각이 요원이지만 서로 요원인지는 모른다는 설정.
- 그래픽은 E3보다는 확실히 다운그레이드되었고 얼핏 보기엔 그럭저럭이어보이나 디테일이 뛰어남. 프레임 유지력도 매우 좋음.
- AI 괜찮음. 가끔 짜증날정도로 머리좋을때도 있음. 지가 쫄리니까 도주를 시도하는 네임드라던가.
- 싱글과 코옵 플레이 위주인 메인/사이드 미션들과 PVP가 가능한 다크존이 따로 존재.
- 다크존은 잦은 네임드 적들의 출현과 플레이어 킬이 가능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만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높다. 단 다크존에서 얻은 아이템은 사망할 때 전부 떨구게 되고, 아이템을 사용하려면 헬기를 통해 아이템을 외부로 이송해야 함. 일종의 정화 과정.
- 덕분에 헬기 착륙장 근처에선 아이템 택배 보내려는 사람들과, 택배 보내려고 몰려있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몰살시키려고 그레네이드 들고 숨어있는 밴디트가 항시 존재. 정말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음.
- pvp를 싫어하기때문에 다크존에 대해서 별로 흥미를 못 느꼈었지만 실제 플레이해본결과 게임 디자인이 매우 뛰어남. 밴디트 플레이와 정파(?) 플레이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플레이어는 밴디트에 대한 공포와 동시에 밴디트 플레이에 대한 유혹에 시달리게 됨.
- 총기 커스터마이징도 꽤 다양하므로 (RPG를 표방하니까 당연하지만) 총기덕후라면 참을 수 없을 것.
- 외형템도 꽤나 다양함. 룩덕질 할 맛이 날 거 같음
- 난 구매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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