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인 느낌은 그냥 덜 만들어진 게임 같았습니다.
불만사항은 정말 수도없이 많은데 몇가지 크게 짜증나는 부분을 적어봅니다
첫째로 한심할정도로 심각한 최적화입니다..
데스크탑 사양이 그리 나쁜사양이 아님에도 끊김없는 게임을 하려면 최저옵을 돌려야합니다.
블레스가 그래픽이 좋다더라? 최상옵으로 렉없이 블레스 할 수 있는 pc가 존재는 할지 모르겠네요. 최저옵 돌려놓으면 그저 잘 발라놓은 찰흙똥 같습니다.
둘째로 전투간 느껴지는 미묘한 딜레이입니다.
스킬사용이나 이동시에 0.2초 0.3초정도의 딜레이가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메이지는 캐스팅이 많아서 이동하다 멈춰서 스킬쓰려면 캔슬되고..
캐스팅 다 끝나서 바로 구르기 쓰면 캐스팅 캔슬되고..
몰이사냥중에 이런상황 발생하면 사망하고 뒷통수를 부여잡습니다 후
또 던젼들어가서 장판피하는데 0.3초정도 남기고 난 피했다! 하면 항상 얻어맞습니다.
미묘하게 아슬아슬하게 못피한거도 아닙니다. 그냥 무조건 피했어! 하는데 얻어맞습니다
안정적으로 피하려면 보자마자 얄짤없이 쉬프트 눌러야하더군요.
보이는것과 실제로 일어난것이 불일치하는 아주 말도안되는 문제입니다.
셋째로 던젼이 재미가 없어요
다른 mmorpg게임들과 비교해도 굉장히 흥미도 재미도 떨어집니다.
파판, 와우같은거랑 비교하면 솔직히 비교하는 자체가 그 게임들 모욕하는 수준입니다. 700억 대체 어디다 썼냐 말 안꺼낼수가 없습니다
일정거리 밖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머리위에 데미지도 안뜹니다.
내가 때리는지 뭐하는지 느낌도 전 혀 안오구요
어그로 개념도 매우 부실해서 몹들은 신나게 왔다갔다 춤추고 심심하면 버그걸려서 보스 피 리셋되고
첫째 둘째 불만사항까진 나중에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 하고 참았는데 비늘던젼 두바퀴 돌고 흥미 다 떨어졌네요.
오후 10시에 100인 전장 열린다고 하는데 참가해보고 이것도 영 아니면 바로 삭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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