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COVID19)이 처들어왔을때 어떤 무기가 효율적인지 알수 없는 아군(면역체계)은 일단 증식과 동시에 다양한 무기(항원)를 만들어 가며 적을 상대한다. 이 과정에서 인체는 고온의 열이 발생하며 심할경우 장기손상이 발생한다.
기존의 COVID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든 화이자 모더나든 상관없이 이 항원 생성과정이 있다. 물론 실제 바이러스보다는 '약하게'.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이 백신에 반응하여 항원생성 - 항체생성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이과정에서 백신부작용을 격는 사람들이 나오는거다. 물론 대부분의 부작용은 팔이 아프다던가 하루정도 죽을듯이 피곤하다던가에서 끝나지만, 극히 드믈게 사망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그런데 노바백신. 합성항원 방식 백신은 그 과정자체가 없다. 아예 항원물질을 집어넣어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바로 항체를 만들게 하는거다. 우리몸이 항원을 만들필요가 없으니 부작용이 발생하는 단계자체를 건너뛰어버리는거다. 내가 주목한 부분이 여기였다. 이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은 이미 독감이나 간염백신으로 사용되어져 안전성문제도 어느정도 해결된 상태였다. 임상 3상을 통한 항체 생성효과도 기존 COVID백신들보다 보다 높았다. 거기에 영하 70도 정도를 유지해서 보관/유통해야하는 기존 백신들과 달리 상온에서도 문제가 없다. 콜드체인이 작동하는 국가는 대부분 선진국이라 후진국에서는 백신운반용 냉동트럭에 냉동보관소를 셋팅하는것부터가 문제였던거다. 그러니 노바백신이 나오기만 하면 백신 보급문제도 기존백신들보다 월등히 유리할거였다
그런데 문제는 생산성이였다. 미국 식약청에서 계속 빠꾸를 먹은게 안정된 규모의 합성항원물질을 공급받아. 일정한 품질의 백신생산성이 보장되냐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기존 백신업체들의 견제도 있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아시아에서도 임상을 진행해야하는데 임상진행과정에서 사용될 대조군으로 기존의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백신들이 필요했지만 그 회사들이 전부 비협조적으로 나왔다. 그러니 임상자체가 계속 늦어졌다.
그래도 이제 각국에서의 임상이 모두 성공적으로 종료했고(우리도 끝남) 영국. 인도네시아 등이 미국보다 먼저 사용승인을 내며 본격적으로 공급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도 4천만회분의 계약을 노바백스와 맺었다. 잘하면 연내에 나온다. 특히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진행속도가 더 빨라질수 있다.
라고 난 믿고 있다구
534명이 읽었어요. 18.223.172.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