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첨엔 신기해 웃으면서 애들이랑 '야 저사람 좀 이상하다' 막 그러고 말았는데 한 2년정도 이사람이 활동하는거 보니깐 점점 무서움을 느낌. 가끔씩 진지하게 자기가 사람을 3명정도 없앴다고어디 묻었다고 실언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신고를 안했는지 참으로 어리석은 짓을 했음.
그리고 두번째로는 나랑 동갑인 친구가 있었는데 이새끼가 진짜 존나 가관이었음. 온라인상으로 진짜 존나 쎈척을 하고 이상한짓을 하는걸 소위 말하는 자랑으로 알고 있는 그런 새끼였는데 한번은 irc 동갑내기 정모가 있어서 모인적이 있었음.
애들끼리 만나는 첫 만남에 밥먹고 건전하게 놀다가 집으로 가는 지하철안에서 가위바위보 하자고 하더니 왜 하냐니깐 지는 사람 지하철에서 풋샵 하자고 하는 존나 육갑이 같은 새끼였음.게다가 존나 성격도 다혈질이여서 툭하면 irc로 사람 죽인다고 만나자고 하는 새끼였음.
때는 군대가기전에 마침 이새끼랑 나랑 시비가 또 붙었는데 난 솔직히 좆나 가소로웠고 만나서 6갈래로 찢어버린 다음에 동네 산책길 양지바른 곳에 묻어 줄라 했는데 당시 irc친구들이 존나 말리는 거임. 아니 왜 말리냐고 난 저새끼 진짜 만나서 본때를 보여줄꺼라고 했는데 당시 친구들이 '잰 정말로 또라이니깐 만나서 싸우더라도 진짜 싸우는게 아니라 칼로 너 찔러서 죽일꺼 같다'고 미친놈이라고 말렸는데 뭐 어찌어찌 하다가 결국은 안만났음. 그리고 그새끼 군대가고 나도 곧 군대를 갔는데 나중에 휴가 나오고 나서 알게 된게 이새끼가 정말로 훈련소에서 수류탄 하나 들고 자폭을 했음. 그것도 애먼 훈련병이랑.
만약에 실제로 그날 만났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끔씩 생각함. 두 개 다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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