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https://te31.com/rgr/view.php?id=rgrong&no=111389 모바일 화면

그 자기 밑에서 매장들 관리해주는 사람 이름을 헷갈린다는거였거든요.
맨첨에 이야기 할때는 분명히 혜영이라고 했고 나중에는 미영이로 바뀌더라구요.
워낙 잘해줘서 결혼식 비용도 다 해주고 모든걸 다 챙겨줬다는 그 수족같은 사람 이름을 헷갈린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됐거든요.

계속 이거때문에 의혹을 가지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 너무 답답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어요.

- 미영입니까? 혜영입니까?
- 음... 튀김씨가 무슨 생각하는지는 알꺼같은데 이걸 지금 내가 일일히 설명하면 이상해질거같고 사정이 있다.


뭐 이런식으로 얼버무리더라구요.
그 이후로 연락이 안되더군요.

480명이 읽었어요. 3.145.54.55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