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련의 사건들(써멀구리스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CPU를 혹사해온 미개한 과거 등)을 통해 컴퓨터를 이해하고자 공부를 조금 해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버클럭에 대한 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여. 개념이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CPU에 정격 이상의 부하를 걸어서 성능을 개선 시키는 뭐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따라해 봤는데 CMOS에서 제가 만질 수 있는게 CPU frequency 이거 뿐이더라구요. 배수는 어떻게 푸는지 모르겠구 전압은 변경이 아예 안되더라구요.
오버할때 전압도 높여줘야 한다던데 그냥 CPU frequency를 2000에서 2300으로 올리고 부팅하니까 부팅이 되는겁니다. 너무도 정상적으로.
수치를 보니까 CPU 등급이 바뀔정도로 변했더라구요. 체감은 모르겠구 수치상으로 보면요. 스타2도 더 잘되는거 같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여태껏 구리스도 안바르고 굴렸는데 이거 좀 올린다고 설마 뭐 어떻게 되겠어? 하는 미친 생각도 막 들면서 개초보 오버클러커의 열정이 막 불타 오르는데요
진짜 뭐 어떻게 되는건가여? 이거 다시 원상복귀 해야 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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