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사제 해제 내용
3 / 복술 해제 내용
25인 하드팟에 복술로 갔는데 몇 번이나 첫 번째 점사대상인 전사를 못 잡길래
좀 짜증이 나 있었음.
아예 사제 한 명 수양 태워서 닥해제 시키길래 해제는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자꾸 공대챗으로 20%에서 피가 안 빠진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해제가 안 되나? 하고
주시 걸고 해제 보조를 해 봤는데 그 사제보다 대상 해제 수가 높음.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마침 암사도 없는 터라 정술 보고 아예 딜 쉬게 하고
닥해제만 하게 하는 게 어떠냐고 말을 꺼내봤는데
공장이 해제 담당 사제 있으니까 괜찮아요 이러길래
'해제 보조를 해 봤는데 그 사제보다 제가 대상 해제가 더 많은데요?'
라고 말 한 마디가 꺼내기 무섭게
'님이 그렇게 해제를 잘하면 님이 해제를 하세여'
'그럼 힐은 누가 메꾸는데요?'
'제가 힐할 테니까 님이 해제를 하세여 님이 많이 하신다면서여'
이 소리 나오는 순간 아 씨발... 이라는 감탄사와 함께 계집의 향기가 느껴져서
걍 말을 말아야겠다 이러고 있는데
'어떻게 할 거에요? 님이 해제할거에요?' 라는 미친 독촉을 계속 해대길래
몇 번 말 섞어봤지만 진짜 벽하고 얘기하는 기분에
'님 여자죠? 말이 안 통하네..'
이 말 한 마디 하니까 트라이 끝날 때까지 광분을.....
아 이래서 계집인가 하고 차단을 했다는 훈훈한 이야기.
그래놓구선 나중에 자기가 한 트라이에서 해제를 200개 가까이 했다고
감히 누가 나한테 해제 가지고 뭐라고 하냐는 식으로 의기양양하게 이야기하는 것 보고
진짜 답이 없구나... 하고 또 한 번 느낌. 아직도 내가 입을 닥친 이유가
자기의 해제 숫자에 놀라서인 걸로 알겠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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