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재가 되서, 이거 안자고 버틸 수 있을까 했는데
3편 다 안자고 보고 왔습니다. 이거슨 스누피 커피우유에 힘이 컷던 거 같음 ㅋㅋ
보러가실 분들은 스누피 커피우유 하나씩 챙깁시다.
기본 1인당 18000원에 음료R + 팝콘싱글 줍니다아
캬라멜 팝콘 달라고 하면 500언 더 내라고함
담요는 원래 그냥 줬다는데, 바뀌면서 천원 내야 줍니다. 근데 담요 덮는순간 꿈나라
갈 수 있으니 그냥 없는게 편한 거 같네요.
영화는 제이슨 본 - 인천상륙작전 - 부산행 순서로 진행 됐고
영화 한편 끝나고 12~14분 휴식시간이 있었는데 영화 엔딩 크레딧 끝나고 나서 부터니까
나름 널널 합니다. 흡연실도 가까워서 담배피러 갈 수도 있긴한데,
흡연실 완전 너구리굴이라 담배피다가 짜증나서 나옴(시밤 화생방인줄)
그리고 남자화장실 대변기가 한개라 스누피 우유 급하게 쳐먹다가 신호오면
좀 짜증날 수 있습니당.
이제 영화 얘기 좀 하자면은 저녁을 먹고 들어가서 약간 나른한 상태로
제이슨 본을 봤는데, 아무래도 자막달린 영화다보니까 약간 졸릴뻔 했지만
스누피가 힘을 내서 무난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영화 자체는 쏘쏘
문제작 인천상륙작전은... 기가차서 잠이 안와서 봤습니다.
이 배우들로 이딴 영화라니 흡사 칠광구의 그 느낌과 비슷 합니다.
cg보면 더 한숨 나옴. 웃겨서 하나도 안졸고 다봤습니다.
마지막 부산행은 제가 좀비영화나 미드를 그닥 안봐서 비교하기가 좀 머하지만
영화 자체는 꽤 재밌습니다. 3개중에 제일 재밌는 거 같음
어이없이 재밌는걸로 보자면 인천상륙작전이 제일이긴 한데
매우 중요한 역사로 쉴드가 쳐져 있어서 막 욕하기도 머해서,
다시한번 상기하자는 뜻정도로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영화 퀄은 칠광구랑 다를게 없습니다. cg는 오히려 더 구린듯
영화 3개가 다 괜찮으면 한번쯤 가서 도전 해보시길
뭔가 병신같지만 다 보고나면,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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