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문제작입니다.
영화의 수위가 엄청나게 높아요
일반 상영관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나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아니 그래서 나가나?
라스 본 트리에야 늘 그러했다만 이번에 그 표현의 수위가 높습니다.
일단 알고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대 실망한 작품입니다.
항상 수위 높은 표현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
하고자 하는 말이 얼마나 잘 전달되느냐로 면죄부가 주어지느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데
이 영화는 제게는 그부분이 실패했어요
수위 높고 선정적 표현들이 꼭 그래야만 했느냐? 라는 질문만 남습니다.
불필요해요
그걸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너무 약합니다.
집에 대한 은유
뭐 살인을 하나의 또 다른 평범한 행위 처럼 포장 하는 것
묘한 캐릭터 대화법
뭐 파트를 나눠 놓는거나
곳곳에 있는 상징들
뭐 여러 도구 장치를 던지지만
막판으로 가면 갈수록
다 무너져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왜 그렇게 추상적이고 상징적이다가
이제 와선 상투적이고 편협해?
로 끝나게 됩니다.
그냥 예술병 걸린 느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물론 감독 역량이 있어서
막 편집이나 특유의 카메라 움직임이나
캐릭터를 끌어내고 잡아내는건 잘하고
역시나! 싶은데
그냥 망했어요 전체적으로
전작들은 그래도 나름 이해가 되는 부분에 있었는데
이번작은 꼭 그래야만 하는 당위성이 부족해요
다양성만 외치기엔 그래서 뭐? 그럴거면 살인 포르노나 만들지
영화를 만드는 놈이 할말은 아니자나 싶습니다.
여튼 스포를 할 수 없으니 구체적이지 못한데
저는 앞으로 라스 본 트리에 영화는 안챙겨볼 거 같습니다.
정말 마지막 10분
그리고 캐스트가 올라갈땐
와 예술병..용두사미
결국 자아도취네... 영화계 전체를 이리 비꼬면서 까지
지가 그리 잘났나
작품은 보여주기 다 실패해놓고?
밖에 안남더라구요
여튼 실망 실망 대 실망!
문제의 작품이고 이야기가 오고갈 영화는 맞다만
작품 수준은 떨어진다!
라스 본 트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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