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같은 경우에도 우디르(게다가 이번에 버프까지 됐어), 뽀삐, 모르가나 이 세 캐릭만 돌아가면서
하면 승률을 더 올릴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언제나 고르는 건 좆망캐릭.
그러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빅빡에 뽀삐 고르고 킬을 따먹고 적들을 발로 걷어차고 다니며
승리가 확정적인 거 같으면 세레모니성 타워다이브로 일부러 뒈져주기도 하는
뭐 그런 쾌적한 게임을 하며 역시 내가 문제가 아니라 캐릭 문제였어 ㅋ_ㅋ
이러고 자위 한 번 하면서 다음 판은 끝내 케이틀린 같은 망캐를 다시 골라 버리는...
일명 씹창의 회전나선을 타는 그런 건데.. 이건 비단 나 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현상이라..
(특히 0*******)
문제는 요즘은 빅빡이 몰려와서 빅빡 해소용 캐릭을 골라도 진다는 건데
이미 패배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 것도 있고
결국 빅빡이 올라온 상태에서 게임을 하면 판단력이 흐려지는 경향도 있고
게다가 다들 빅빡의 타이밍이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누구는 빅빡 해소용 캐릭을 고르지만
누구는 아직 재미용 캐릭을 골라버리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결국 이걸 LOL 내에서 해결하려면 랭크드 게임 들어가서 씨발 우리 이것만은 하지 말자고
아군 밴을 하는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랭크드에서 이길 수 있느냐 그건 또 아니잖아...
결국 이런 생활을 버리지 않는 이상 우리에게
패보다 승이 더 많은 그런 일은 바랄 수도 없고 원해서도 안 될 건데
절실하게 승을 원한다면 나 같은 병신을 버리면 됩니다 (정보)
이게 다 elo신이 너무 공평하셔서 나 같은 병신이 무슨 지랄을 해도 결국엔 5;5로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승수 존나 깎아먹어도 언젠가 채워주시겠지 하는 그런 기대감 때문..
(실제로 존나 깎아먹어도 언젠가 또 채워줌 진짜 귀신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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