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가입 일주일 후기

6월부터 8월까지 집에서 운동을 하다 헬스장을 가입한지 약 일주일이 경과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열흘정도 된거 같은데 운동은 일주일치 했죠;;

그나저나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겉보기엔 변화가 없지만 예전보다 탄탄해진 느낌이 느껴집니다.

운동할때의 마음가짐도 달라져서 예전엔 '이만하면 됐지' 하고 그만하던거에 비해

요즘은 '이정도밖에 못하나?? 한 세트더해!' 이런 마인드로 하는지라

확실히 좋은거 같네요. 이렇게 6개월에서 1년만 하면 저도 내년엔 해수욕장을 거닐수 있을듯;;

그런데 지금은 체지방 제거가 우선인지라 웨이트에 집중을 못하고 있구요

우선 지방을 빼야 근육에 신경쓸거라 현재는 열심히 해도 남들보다 더 자랄 건덕지가 없네요

시간은 한정적이고 유산소운동은 해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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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06-09-16 00:08:46

언제나 말하는거지만 운동은 인내력입니다. 운동에 대한 인내력이 아니라
먹을거 눈앞에 두고 참는 인내력이죠. 그렇다고 다이어트처럼 안먹는게
아니라 적어도 먹으면 좋은것 단백질류를 여건상 시간상 못 먹는다해도
먹으면 안되는것들은 최대한 안 먹어야합니다.

새벽에 주위놈들은 배고프다고 아무렇지도 않고 뽀글뽀글 라면 끓여먹고
밤늦게 소주한잔에 지글지글 기름좔좔 삼겹살 구워먹을때 한 여름에 시원한
생맥주에 반들반들한 앙념바베큐와 후렝크소세지를 두고도 옆에서 냄새만
맡고도 참을수 있는 인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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