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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학교 근처 고시원에서 살다가 (경기-시흥)
근처 공단 때문에 이곳을 살곳이 아니라 하여
문화시설과 공공시설이 많은 안양으로 왔는데
주인집이 학교 선배임에도 반지하라 하여
집의 권유로 다시 할머니 혼자서 거주하시는
1층 주택 (마당도 있음) 에서 한달 살았는데..
어제 집 팔려서 다음달 중순 까지 집 나가야 하내요;;
이사비도 이사비고..
안그래도 뒤숭숭한 자취생활
마음좀 다잡고 꾸미고 하려고만 하면 이사니...ㅠ
이젠 집이 집같지도 않고 집의 그 특유의 편안함도 없음
원래 자취생은 이렇게 자주 옮기고 그런가요 . . . ?
진짜 한학기 휴학 하고 돈 조낸 모아서
집다운 집에서좀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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