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한밤중에 웹서핑하다가...
무엇엔가 홀린듯 주문해 버렸네요.
완전 비싼거 아니고,
보급형 9.7인치, 32기가입니다...
내일 도착한다는데
와이프님한테 모라고 변명할까요?
작년 이맘때에
정말 사고싶었던
갤럭시 탭 세일하는거 집어왔다가
두달동안 구박받았어요.
지금 잘쓰고 있고
하루가 끝나고 애들 재우고 나서
잘때까지 두어시간 매일 매일 쓰는
완소 아이템입니다만...
딱이 필요없다는건 아는데,
아이패드도 꼭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전화기도 젤 싼거중에 하나
15만원정도 주고 샀고,
사치는 안합니다...
지금 4인가정 꾸려가면서
한달에 백만원도 저축하기 힘들어요.
주택 대출금 한달에 이백 갚는거 말고는
딱이 저축도 없네요.
그래도, 점심은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한달 용돈은 한달에 책사서 보는 이삼만원이 다입니다만...
잘 숨겨뒀다가 반납할까요....
아니면 와이프한테 조공할까요.
와이프님이 쓰는 태블릿은 5년전에 산
넥서스7 2세대입니다.
공장초기화해도, 많이 느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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