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노가다가 지금 젊은 한국사람 없어서 난리라고 하길래 몸을 던져 봤습니다
근데 안가는 이유가 있네요
일단 노가다가 어떤 분위기인지 인력시장 가서 잡부일부터 준비운동으로 갔는데
힘든거에 비해 돈 그닥 안되고 육체 피로도가 상당하여 매일 매일 일해서 돈벌 깜냥도 아니고
일도 매일 따박따박 있는게 아니라 허탕치기 일쑤입니다
일해서 돈벌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해서 돈을 많이 받는것 보다 꾸준하게 자잘한 평타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는게 제일 좋습니다만 여기서부터 영 아닙니다
그러다 기술이 있어야 돈 된다는건 당연히 알고 있어서 기술 배워 보려고 하는데 일단
오야지들이고 소장이고 업체고 당최 초보자를 안반깁니다
심지어 돈 안받고 그냥 들어간다고 해도 걸리적거린다고 안받는 사람도 있었고
일 가르쳐 준다고 그래놓고 일은 좆두 안가르쳐주고 싸구려 잡역부로 부려먹다 잠수타는새끼
배우지도 못해서 모르는게 당연한걸 그딴것도 모르냐며 지랄병하는새끼
지는 지 애미 뱃속에서 스킬 마스터리 하고 나왔냐 호로 좆같은새끼야
뭐 그래 다 좋다 이거임 숙련되서 전문가급 기공 되면 뭐 일당이 40만원에 육박하니까
다른새끼 나타나서(그것도 젊어서 일 빨리 마스터 해버릴 가능성 큼) 자기 밥그릇 뺏길까봐 그런것도 같은데
제일 참을 수 없는건 메이져 건설사 대형아파트나 고층빌딩 공사를 제외한
쩌리 날일 같은곳은 안전장구? 그거 먹는거임? 딱 이수준
헬멧쓰고 보안경끼고 벨트하네스 매고 무릎보호대 하니 무슨 병신 여기듯 하는 눈빛과 남자새끼가 그게뭐냐 고추떼라 하는 삐뚤어진 마초근성에 안전불감증을 믹스한 병신 꼴라보
고층빌딩도 아주 그냥 개판임
현장 사무소 사람 왔다가 가면 0.1초만에 헬멧부터 벗고 봄
지들도 그런데 오래 일하면 떨어져 죽고 머리깨져 죽은사람 여럿 봤으면서 고쳐지질 않음
무슨 길고양이 잡아다가 강제로 옷 입힌것 처럼 죽어라고 벗으려고 별 지랄을 하는데 노답
그리고 지들이 하기 싫은건 둘째치고 왜 시발 나한테까지 지랄인데 지랄은
난 다치기 싫다고 이 무식한 노가다새끼들아
시발거 그리고 돈도 제대로 못받는 교육생이면 쌩노가다 곰빵은 적당히 시켜야 할거 아니냐
40키로 시멘트 포대 등짐지고 계단 5층까지 수백번을 오르내리는데 하늘이 노래지고 후각 미각이 없어지고 다리도 감각없어지고 오줌누니 피까지나오더라 하 시발
집에와서 저녁밥 먹는데 첫숟갈 뜨다가 숟가락 놓쳐서 밥도 못먹고 어머니가 우시면서 다 큰 아들 한테 떠먹여 주심
개씨발 그냥 건물 짓지마 다 죽어 좆같은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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