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할 때는 토익 같은 시험에만 집중해 있었는데
막상 회사 들어오고 나서 영어로 말할 일도 많고
간간히 번역까지 시키셔서 영어 쓸 일이 많아졌는데
이게 약간 시험과는 다른 점이 있어서
영어회화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출근 전에 종로 파고다어학원에서
7시 수업을 듣고 있는데 좀 부담스러운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졸리지 않을 정도로
수업이 재미있긴 하네요.
그래도 취업 전에 다녔으면 더 편하게
직장 생활 할 수 있었을 텐데
진작 다닐 걸 그랬어요.
그래도 회사 한 일년 다니다보니 뭔가
회의감도 들고 일이 잘 안 맞는 거 같기도하고
여러 고민이 많았었는데 영어회화 공부하면서
하루하루 도전하는 기분이 들고
삶의 활력이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제가 듣는 수업이
기초회화문법이라서 영어 기초를 처음부터
차곡차곡 다시 쌓아가고 있고 문법도
회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배우고 있어서 전보다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암튼 요즘 영어회화 학원 다니는 재미에
직장일의 고단함이 좀 사라지는 거 같아요.
1710명이 읽었어요. 18.221.58.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