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7이구요... 13년도에 지방대 화학과 학사 졸업하자마자 군대를 현역으로 늦게 다녀왔습니다.
비사범대이지만 교직이수를 했고 제대하고 임용고시 준비 3개월 좀 넘게하다가 저에게 무리인걸 깨닫고
취직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근데 막상 이쪽으로 생각도 안해봤고 준비한게 전혀 없어서 인턴 경험무, 자격증도 없어서, 알바경험무
봉사한거라곤 대학교 한 교직봉사랑 그냥(?) 봉사 독거노인 이동공중목욕(?) 이름 까먹음. 뭐 그런거 한 거 밖에 없네요.
화학분석기사 자격증만이라도 따야겠다 해서
작년에 9월부터 시작해서 12월에 땄습니다. 그리고 12월에 고용센터 5일동안 다녔구요.
군대 보직이 식품수질 검사 실험쪽으로 일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알아봤는데 관련학과가 아니기도 하고 연봉도 터무니없이 적더라구요. 2000 완전 초반, 사는지역이 부천이라 대부분 먼 곳에 있어서 통학거리도 있고 방을 얻자니 연봉이 너무 작아서 세금 때고 이러다보면 답 안 나올거 같아서 연봉 높은 제약회사 qc 쪽으로 알아봤습니다.
운좋게 요번년도 초에 친구 인맥 빨로 제약회사 중견기업 한군데 급하게 이력서 내서 운좋게 서류통과하고
면접 치르고 떨어졌습니다.
면접시 자기 취미를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시는데 안해도 마이나스 될거는 없다고 해서 어물쩡 말할 바에 차라리 안 말하는게 나을 거 같아서 안 말했는데 떨어졌네요. 걍 못해도 말할껄 그랬나 ㅠㅠ
그 뒤 다른 몇군대 이력서 넣었지만 광탈 ^오^
자격증에 운전면허, 중등교원 2급, 화학분석기사, 한국사 3급 썼었는데 관련 자격증 아닌 거 중등교원 자격증이랑 한국사 3급은 빼는게 낫겟죠? 그리고 운전면허증 있긴 한데 운전안하지 7년 됐나 따고 나서 전혀 안해서 운전 잘 못하는데... 운전시킬 일은 없겠지만... 그냥 빼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쓰는게 나을까요...
제약회사 중소기업 노리고 있는데 대부분이 토익점수를 요구하는데가 많아서 최근 2월에 토익 시험본 거 딱 600점 나왔고
그리고 제약회사가 유독 해외랑 거래가 많아서 그런건지 토익점수랑 어학 능력을 이외로 보는거 같은데 토익 점수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그리고 컴퓨터 자격증이라도 따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자소서에 군대 실험 경험, 깨달음 쓸려고 하는데 안 좋은건지.. 궁금합니다. 고용센터 여자강사분이 군대는 의무이기 때문에
되도록 너무 적지 말라구 했던 기억이 있는데 관련 업종 일한게 군대에서 경험한게 제일 커서 쓰려고 하는데 궁금합니다.
군대 늦게 갔다온 이유가 부모님 회사에서 학자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부모님 퇴직 시기가 빨라서 풀 스트레이트로 학교 다니고 졸업해야
학자금 다 받을 수 있어서 졸업하고 늦게 다녀왔습니다.
면접 때 군대 늦게 다녀온 이유 물어봐서 그대로 말했는데 안 좋게 볼려나요?
면접때 군대 얘기만 나오면 민감해지네요.ㅋㅋㅋ 학생 때 면접때도 미필이냐구 묻는것도 서러웠는데...
다른사람과 특이하게 걸어와서 떨어지는건가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로 쓸데 없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취미 특기로... 음악감상/축구 이렇게 적었는데..
등산/분석화학 으로 바꿀까 하는데 어떤가요? 화학분석기사 자격증이 있어서 특기에 분석화학이라고 해도 될 꺼같은데...
면접때 보니까 분석화학 잘하냐구 좋아하냐구 면접관이 물어본게 기억나네요. 학교 때 분석화학만큼은 잘했던 기억이 있긴한데
면접자들도 다 자기 좋아했고 잘했다고 말하고 흠...
요즘 취업하기 힘든거 맞죠? ㅠㅠ 지치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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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길어져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질문만 요약 해보겠습니다.
자격증 업종과 관련없어도 써도 되는가?
컴퓨터 자격증 따야하나?
군대 경험, 깨달음 써도 되는가?
토익 현점수 딱 600점, 어느 정도 더 올려야 하나?
취미/특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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