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상위권 대학원 준비했는데 다 떨어지고
자교 지방대 진학했습니다.
지도교수가 이쪽 분야로 유명합니다만, 너무 노예생활을 강요합니다. 주7일 10to12 할수밖에 없는 과제에 논문에. 등록금+생활비 약간 나오는데 방값 내고 식비하면 약간 부족해서 매달 10만원씩 적자네요.
돈도 돈이지만, 사람이 없어서 1인 1팀입니다. 타 파트는 서로 몰라서 물어보지도 가르쳐줄수도 없음. 혼자 구글링 존나하면서 꾸역꾸역 합니다. 또 랩장 박사가 또라이라서 랩실 분위기 매일 좃같습니다. 스트레스 존나받아서 얘기했더니 교수는 그런건 노터치. 알아서 잘 지내라 함. 그런것도 능력.
취업을 하자니 대학원 준비하느라 1년 버린거랑
이번학기까지 해서 1년반이 공백이라 기업 자소서 내는 족족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더라구요.
버텨서 석사 졸업하고 취직하자니 토익 만료되서 나중에 또 준비해야하고. 제때 졸업시켜 줄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지방대 석사 졸업해도 과연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석사 2년 대신에 중소라도 경력 2년쌓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요약하자면
석사 or 경력2년+학사 일때 무엇이 더 경쟁력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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