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질문 드립니다.

현재 군 복무후 어학연수 개념으로
6개월째 어학원을 외국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곧 돌아가는데 회사 지원시 6개월 어학원을 언급 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현재 27세라 더 영어공부를 하고 싶지만 나이와 제 돈으로 오다보니 더 이상은 돈이 부담이 됩니다. 워홀을 준비하고 1년 워홀후 28세 후반에 취준하면 너무 느린편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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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손님 … 2016-08-05 09:48:16

요즘 영어 잘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어느 회사에 지원하실지 모르겠는데

어학연수 갔다온 거 언급해서 이득을 보려면 영어를 정말정말 잘하셔야해요

비공개 손님 … 2016-08-05 09:52:40

사실 저도 비슷한 문제로 고민했는데

저는 굳이 가서 없는 돈에 시간까지 쓰면서 영어 공부만하느니

그냥 한국에서 휴학 안하고 그냥 틈틈이 영어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이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네요

한국에서도 요즘은 공부 환경이 너무 좋아져서 열심히만 하면

같은 기간 외국가서 공부하는 것만큼 효과 볼 수 있어요

비공개 손님 … 2016-08-05 10:16:54

언급하세요
대부분의 회사 지원서에 어학연수 등 기입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8-05 21:44:34

1.2/ 아이엘츠 5.5정도 실력인데 언급안하는게 낫다는 말씀이죠 ?
3/ 답변 감사합니다. 취준생 28세는 너무 느린가요 ?

비공개 손님 … 2016-08-05 23:05:53

주변에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들어간 친구들 물어보면 신입평균은 27가 가장 많아요

28 후반에 준비하기 시작하면 정말정말 빠르게 취업하면 29

평균 30, 늦으면 31~32 넘어갈텐데 이럼 슬슬 나이때문에 손해보기 시작해요

물론 30넘어서도 들어가는 사람 있어요 근데 나이가 많으면

그 많은 나이를 만회할 무언가가 있으니까 뽑아주는 거지 그냥 경로우대가 아니잖아요

기업이 무슨 노인정도 아니고

제가 보기에 굳이 그런 위험을 무릅쓸만큼 어학연수나 워홀의 가치가 높지 않다는거죠

비공개 손님 … 2016-08-05 23:16:29

아이엘츠5.5라고 해도 이게 본인 전공이 뭐냐 지원하는 분야, 업종 따라서 다 달라요

대기업/공공기관 사무직으로 지원해서 공백기가 있길레 뭐헀냐고 물어봤는데

어학연수 갔다와서 늦었다 근데 아이엘츠가 5.5다 하면 그냥 물음표 뜨는 거에요

근데 똑같은 아이엘츠 5.5라도 중소/중견기업에 엔지니어로 지원하는 사람이

어학연수를 갔다온 걸 언급하면서 이야기하면 면접관에게는 매력있게 들리겠죠

뭐 저는 글쓴 분의 배경을 모르니까 제가 사무직으로 면접봤던 기준으로 얘기한 건데

제 기준에서 어학연수인데 5.5라고 이야기하면 면접관이 물음표가 막 떴을거에요

당연히 저라면 이야기 안했을거고요 그렇다고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니까

다른 강점을 부각했겠죠

비공개 손님 … 2016-08-05 23:30:45

ielts 5.5 + 어학원 6개월 나쁘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취업 28세도 늦은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워킹은 저도 비추하는게 일단 경력면에서 이득될게 없습니다
취업을 떠나 취업하기 전에 견문 넓히겠다거나 하는 목적이면 다녀오세요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서 워킹 가셔도 계속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하실거 같아요 취업 걱정에

비공개 손님 … 2016-08-05 23:32:10

5.6/ 막연하게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더컸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이닛님 말씀은 대기업/공공기관에서의 어학연수 기준이 높다는 말씀이시죠 ?
7/ 워킹가서도 취업걱정에 불편할꺼다라는 말씀이 참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8-06 22:10:52

일단 결과만 말씀드리면 이력서에 이 내용은 작성하고, 면접시 질문이 들어왔을때 대답하는 것이 맞습니다.
작성 안하고 그 기간이 공백이 되는것보다는 실제 경험과 그 결과물(아이엘츠 5.5)을 보여주는게 맞는거죠.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학원 6개월 그리고 결과물인 아이엘츠 5.5'가 본인의 강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겟지만
제 생각으로는 'No' 입니다. 요새는 문과계열 뿐만아니라 이공계열 역시 영어가 기본이 되다보니
업무적인 부분까지 프리토킹이 되지 않는 한 본인의 역량이라고 보여주기 애매하더라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본인의 경험의 한 부분이 되야하는것이지(이 기간동안 나는 무엇을 하였다.), 나는 영어를 이만큼 한다 라고 강점으로 내세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단, 어학연수 기간에서 본인이 특별하게 느낀경험이나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던 계기가 있었다면 그러한 부분을 언급하면 좀 더 본인의 대해서 면접관들이 궁금함을 느낄 수 있겠죠

비공개 손님 … 2016-08-06 22:14:31

저도 필리핀,캐나다에서 어학연수 경험이 있고, 미국에서 1년간 인턴을하였지만,
항상 면접에서 강조하였던 것은 저의 영어실력이 아닌
회사경험을하며 조직 내에서 잘 어울렸던것, 졸업을 안한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업무를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였던 것 이러한 것을 어필하였습니다.

그리고 워홀에 대해서 덧붙이자면은 저는 개인적으로 어렷을적에 뭐든 안하는것보다는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워홀의 나쁜케이스가 좋은 케이스보다 더 빈번하게 보이지만은 그것은 본인에 달려있고,
나중에 후회하기보다는 일단 해보고 후회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8 많은 나이아닙니다! 남성분이시라면 30전까지 힘내세요!

비공개 손님 … 2016-08-07 06:13:13

10,11/IU님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6-08-11 11:21:39

ielts가 뭐에요? 뭐 암튼간에 28 많은거 아닐걸요?
동기들 보면 남자 대세 28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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