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 2년반 정도 다녔음.
나름 착실히 일 했는데 어느 프로젝트는 노답인게
정보도 없고 첨이라 어리버리 윗 담당자에게도
물었는데 제대러 안갈켜주고 그래서 배째라 해서 결국
일이 터짐 완전 난리도 난리가 아니었음 맨날 회사가면
늦게까지 일하고 혼나고 그러다 도저히 못 버티고
사직서 냄 대표가 너 같은 애 많이 봤다.
그래도 참고 해라고 했는데 맨날 갈굼에 야근에
내 자신감도 바닥이고 이 일을 더 이상 하기 싫어서
도망가고 싶었음 결국 연락도 없이 회사 출근 안함
회사에서는 난리났음 연락오고 문자오고 했는데
난 신나게 그냥 와우나 했음.회사일 다 잊고..그런데
참 짜증나더라 그 시간이..근데 그 시간 지나면
결국 잊혀지기는 함 무단 결근 삼일 후에 친구에게
다급하게 문자가 옴 차장이 담날 니 숙소 찾아간다고
나는 그 문자 보고 새벽에 짐 다 싸고 이사 함
새벽에 이사하면서 참 내 신세가 한심스러움
그래도 내 선택에 후회는 없었음
물론 대표 상사 동료들에게 아직도 참 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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