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한테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단 제상황은 제조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고(약간 특수한 포지션) 혼자 웹 공부해서 IT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회사 특성상 풀스택으로 일하고 있고 현재는 프론트 위주 업무만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찐스러운 사람이 많아 적응 무척 힘듭니다...(진짜 장난 아니고 진지함)
다들 극 아싸라 일단 말을 너무 안해서 사무실 조용하구요. 점심시간이나 그럴 때 애니얘기, 게임얘기 물어보고 포켓몬고 같은거 하거나
그렇습니다.
저번 회사가 맘 맞고 관심사도 겹치는 사람들(운동, 주식, 그냥 여행계획같은..) 이 많아서 그런지 리턴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듭니다.
근데 IT회사가 전반적으로 이러한 분위기 인가요? 다시 제조로 돌아갈까 고민입니다.
그리고 혹시 IT에서 프론트나 백 분야에서 이런 성향이 덜한 경우가 있을까요?? 일단은 프론트 소속이라 프론트 업무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데 진짜 한두명 빼고는 다 오덕같습니다 ㅠㅠ 이게 사람이 혐오스럽다가 아니고 그냥 저랑 안맞습니다. 그러니 회사가면 너무 재미가 없구요..
요새는 밥도 혼자먹습니다.. 도움을 주십쇼.. 최근에는 인프라 관심생겨서 그냥 인프라만 하는 부서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여기도 그러면 ㅠㅠ
삼줄요약
1. 순수 IT기업은 원래 오덕은 많은가?
2. 원래 그렇다면 프론트 vs 백엔드 vs 인프라 중 어느 집단이 덜 오덕스럽나?
3. 그냥 제조 IT로 리턴 ㄱ?
670명이 읽었어요. 3.144.3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