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23-07-07 17:08:47
	훌륭한 삶인데요

2	비공개 손님 … 2023-07-07 17:42:26
	다들 그렇게 못살아요 훨씬 구리게...

3	비공개 손님 … 2023-07-07 18:52:09
	그냥 사는게 작게나마 나아지면 좋겠는데 늘 빠듯하니 우울감이 오는것 같습니다. 작은 애는 옷도 다 얻어입히고 새 옷 사준게 손꼽을 정도입니다. 대출에 제 용돈 빼면 순 생활비가 500정도 인데 애들 학원보내고 4인가족 생활하는데 빠듯하네요… 와이프가 큰아이 대학 학자금 모은다고 매달 50씩 적금을 하긴 합니다. 해외여행은 신혼여행 이후로 가본적 없고 와이프는 명품 가방도 하나 없습니다. 이 큰 돈을 다 어디 썼나 보면 또 다 쓸데 썼구나 싶고… 그렇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어려운 분들이 보시면 배부른 투정이라고 하겠지만 나아지지 않는 일상과 부담에 눌려서 정신적으로 마모되어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훨씬 적게 벌고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 제가 생각하기 나름인데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압박받는게 많다보니… 20대 초반에 부모님 의지하면서 새벽에 전화선 독점하고 하이텔 하던 시절이 가끔 그립네요. 긴 넋두리 죄송합니다.

4	비공개 손님 … 2023-07-07 19:12:12
	혼자살면 엄청 여유로울건데 와이프가 일을 안하니 ..

5	비공개 손님 … 2023-07-07 21:46:55
	0/ 맞벌이안하면 쉽지않죠.. ㅠㅠ

6	비공개 손님 … 2023-07-07 22:32:46
	생활수준을 낮추면 되는데 그게 또 어렵죠

7	비공개 손님 … 2023-07-08 12:22:42
	힘냅시다

8	비공개 손님 … 2023-07-08 19:25:29
	하아 다 마찬가지구나

9	비공개 손님 … 2023-07-08 22:21:31
	오늘도 신세한탄이었는데 다들 비슷하게 사는군요 ㅠㅠ

10	비공개 손님 … 2023-07-09 23:29:02
	다들 비슷하구나...우리 힘내요!

11	비공개 손님 … 2023-07-11 12:53:34
	월지출이 얼마나 되세요? 중딩과 유치원생 아이 둘. 4인가족 지출규모에 따라 와이프 분이 평일에 편의점 알바 4시간이라도 해주시면 엄청 좋으실텐데 4시간 * 20일 * 시급 1만원 = 80만원인데..

12	비공개 손님 … 2023-07-11 22:24:19
	직장인의 한계라서..직장인으로는 훌륭하신거죠. 재테크를좀..

13	비공개 손님 … 2023-07-12 10:42:22
	며칠 바빠서 안들어온 사이에 댓글이 많네요; 힘내서 살아야죠. 격려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자랑글은 아니었지만 혹시 불쾌했던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지난주 심장 초음파를 했는데 승모판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약을 잔뜩 받아와서 가방에 숨겨넣고 먹고 있습니다. 나 죽으면 남은 식구들은 어쩌나 싶고 부담감에 저도 모르게 싼 똥글입니다. 돈이 부담되서 부랄친구들 만난지도 오래 되었고 술담배도 안하고 취미생활도 없다보니 스트레스에 많이 지친것 같습니다. 십수년째 눈팅만 하지만 알지롱 똥글보면서 많이 웃고 위로받고 갑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행복은 남이 챙겨주는게 아닌데 가족만 바라보면서 사는 나이가 되니 후회되는게 많네요…

14	비공개 손님 … 2023-07-14 01:16:39
	저랑 비슷하네요 전 40대초반 개발자. 세전 영끌9천정도입니다. 3살 6살 두명. 와이프는 일하긴하는데 언제그만두리 모름. 당장은 맞벌이니 실수령액 월천 정도는 될듯합니다. 저도 쓰면서 월천이면 넉넉하겠다 생각이드는데. 딱히 생활이 그런것도 아닙니다. 24평 신축이긴하지만 저도 용인살고. 하루하루 회사생활과 가족. 그리고 재테크도 하지만 여러모로 스트레스입니다. 저도 이전에 이만큼 벌면 잘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인생 소소한거에 만족하면서 행복느끼면서 살아야되는데... 아직 수련이 부족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