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대학원을 가게되었는데

제가 주로 몸담고 있는 분야는 논문거리가 별로 없는대신 복귀후에 좀 더 회사 업무에 도움이 될거같고.. 대신 대전가야하고..
새로운 분야는 논문거리가 많을텐데.. 완전 새로운 분야라 복귀해서 쓸데가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그리고 위치도 서울..
알지롱 고학력자 형림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석사면 그냥 하겠는데 석박통합이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1085명이 읽었어요. 13.59.243.194

비공개 손님 … 2023-07-27 03:45:34

회사에서 대학원 보내준다는 건 최소 중견이상의 좋은 회사인데 우와~
회사다니면서 박사를 딴다면 당연히 좋죠,
하지만 이미 쉽지 않다는 건 알고 계시군요.
엄청 힘들겁니다.
본인 선택이라 본인이 후회없는 결정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23-07-27 07:04:24

1 감사합니다... 보내준다고 할때는 망설이지 않았는데.. 졸업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하네요 ㅎㅎ

비공개 손님 … 2023-07-27 10:27:13

이건 순전히 본인의 선택이네요.. 뭐가 낫고 말고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학문적으로 본다면 박사학위라는 것에는 논문거리 많은 곳이 적합한데
회사에 복귀해서 쓰이지 못하게 된다면 회사에서도 달갑지는 않겠으나 크게 기대까지 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보상 차원에서 보내주는 것도 클테니까요
만약 쓰이게 된다면 신기술이겠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게 되는 거구요..

비공개 손님 … 2023-07-27 11:59:11

가치에 대한 우선순위를 두셔야 할듯합니다.
승진을 위해서 박사 타이틀이 필요한 케이스인지부터, 논문 퀄리티나 최소 제출건수만 맞추는거라면
몸담고있는 분야가 좋습니다. 생각보다 논문 쓸게 많다 적다는 지금 생각하느것보다
막상 논문 쓰기위해 서베이 해보면 상황이 많이 바뀌어요. 현재 분야가 적다고 판단이 서더라도
진입장벽이 낮아서 방법이 많을수도있고,
신분야가 논문나올 꺼리(?)는 많아도 막상 진입장벽이 높을 수도있어요.
각설하고, 타이틀을 따기위한 난이도 + 시간적 투자 비용 + 받을 스트레스의 강도
이거를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서 생각해보시고.

글쓴님 이력에 00전공 00박사 라고 남기실거 생각하시고 분야를 냉철 하게 보시면.
현재 몸담고 있는 분야의 실무경험=필드경력 + 박사타이틀까지 달아서 전문가로 퐈박!되는것이 추후 이직, 승진에 도움되는지
현재 필드경력 + 새로운 분야 박사 타이틀 = 경쟁자가 적은 독보적인?게 이직, 승진에 도움되는지도
냉철하게 평가해보소서.

그다음은 본인이 떙기는것도 봐야합니다. 회사 다니면서 통합으로 연구하고 논문쓰려면 진짜
떄려치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닐꺼고, 지옥같은 시간이 얼마나 길진 몰겠지만 한번은 꼭있거든요

이럴때 버틸수 있게하는게 추후 따라올 보상의 기대감 또는 좋아서 선택한 원동력말곤 없더라구요.
다 아는 얘기를 구구절절 길게 했네요.
뭘선택하는 당신이 선택하는길이 최선이고 답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선택한 이후에는 과거를 떠올리며 계속 저울질 하지만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비공개 손님 … 2023-07-27 12:43:01

3 4 답변감사합니다!!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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