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면접을 진행하면서 함께 일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됐었습니다.
현재 인센티브 제외하고 연봉이 4,800만원이고 퇴직금은 별도 입니다.
이직 면접시에는 대표이사가 구두로 4,500만원 연봉을 제시하였고,
연봉이 다소 깎이지만 이직회사의 커리어가 더 좋을것 같아서
이직을 수락했습니다.
지난주에 몇가지 궁금한사항을 대표이사에게 문의하였는데..
다른건 둘째치고.. 연봉에 퇴직금이 포함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연봉이 4,100만원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구두상으로 연봉 제시하였을 때는 퇴직금 얘기는 없어서
당연히 퇴직금은 별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2차 면접이후에 현재 다니는 회사에 퇴사의사를 전달하고
현재 회사는 5월말, 이직회사는 6월 중순부터 출근할 예정입니다.
아.. 근데 대략 멍하네요..
연봉기준 300만원 정도면 수긍하겠는데 700만원까지 깎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보이구요.
그렇다고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퇴사 철회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제가 지금 시점에 이직이 필요하고..
이직대상회사가 탄탄해서 연봉이 많이 깎이더라도 옮기는게 맞긴한데
고민이 됩니다.
그냥 수긍하고 출근을 할지..
아니면 다시 한번 연락해서 연봉협상을 다시 말해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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