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돈(비상금) 어느 정도로 관리하시는지

몇 개월 전부터 가계부를 좀 빡빡하게 쓰기 시작하면서
수입에서 일단 고정지출비를 빼고 나머지는 최대한 타이트하게 모두 적금 등으로 저축에 몰아넣으면서
월별 여유자금(비상금) 30만원이 남는데요.

처음엔 이 정도면 되겠지 했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이번에 갑자기 핸드폰 고장나서 새로 바꾼다든지
5월에 어버이날 용돈 드리고, 봄이라 축의금 지출 등이 많이 생겨버리니
돈의 흐름이 많이 꼬여 버리네요.

저 월별 여유자금에서 비정기적 지출을 모두 제하는 형태인데 (쇼핑이나 축의금, 선물 등)
더 여유롭게 잡아두자니 많이 남는 것 같고, 적게 잡자니 너무 타이트하고...
그냥 지난 달과 이번 달에 지출이 갑자기 많았던 거라고 생각하고 이 정도면 적당하겠죠?

어우. 돈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1420명이 읽었어요. 3.22.249.158

비공개 손님 … 2019-05-22 21:13:38

적금 이자 ㅈ도안돼서 넣다 말고 걍 cma 다때려박음

비공개 손님 … 2019-05-22 21:37:06

1 // 굳이 적금 넣는 이유가 금리도 금리지만 솔직히 이건 거의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구요.
강제로 일정 금액 이상 지출하지 못하도록 막는 효과가 있어서 넣고 있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9-05-22 21:45:17

2지출 못하도록 하는 효과라는게..결국엔 뭐 자제력이 부족해서 강제성을 띄는 자물쇠같은거라..
저같은경우는 돈을 쓰면 스트레스를 받는 변태같은 성격의 소유자라 그냥 소비하려는 금액만 카드결제금액 등 돈빠져나가는 자동이체통장에 옮겨놓고 나머지는 cma통장에 다 쳐박아놨습니다.

비공개 손님 … 2019-05-23 07:01:10

저는 최소 300은 가지고가요.

비공개 손님 … 2019-05-23 08:18:51

cma 통장 추천좀 cma는 원금 손실이 안되나요?

비공개 손님 … 2019-05-23 09:08:10

저는 두달치 월급정도 남겨놔요

비공개 손님 … 2019-05-23 11:22:45

월급의 3달치

비공개 손님 … 2019-05-23 18:10:59

비정기 연지출을 예산에 안잡아놓으신게 미스네요.
휴가/경조사/부모님생신/명절/세금(자동차 류)/의류쇼핑
이 항목이 비상금 또는 연지출로 잡혀 있어야 해요.
적금이야 어차피 원금보장 되는거 깨고 예산 새로 잡고 하세요.

저거 합산해서 /12하면 월평균 잡아놔야 하는 소비성저축금액이 나오는데
거기다 +5만원 집어넣으면 비상금과 같이 운용 가능합니다.

비공개 손님 … 2019-05-23 21:34:05

500에서 1000사이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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