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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버젓히 살아계십니다... ㅋㅋㅋㅋ

그냥 다른 나라에서 홀로 떨어져서 살고있는데

나이도 내 나이면 한창 전역하고 대학 다니거나 놀거나 할 나이에 실제로 친구들은 다 학교다니거나 놀고있고

나는 여기서 돈 벌려고 일하고있음

물온 자의로 온거지만 처음 와서는 몰랐지... 한달 두달 세달이 넘어서도 몰랐음

1년 딱 넘어가니까 월세, 생활비, 잡다한 들어가는 비용 다 계산하면서 주변 친구들이 진짜 부럽드라구여

이게 첫단계였고 또 시간이 흐르니까 아빠 생각이 나는게 우리집은 아빠가 일하시고 엄마는 전업주부임

아빠는 나보다 더 심각한 부담감 대출이자 생활비 우리형제 학비 학원비 매달매달 짓눌렀을텐데 어케 우리한테 한번이라도 말한적이 없었을까 싶음

그냥 나이 24먹고 돈벌자고 와서 잘하는짓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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