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잠실) 본점이 있는데..
전 한 2001년쯤부터 애용하는 사람인데요^^ 당시 4천원이던가..
처음에는 이런 묵은지 김치찌게 해 주는데가 몇 없어서
무척 신기하기도 했고(4년 숙성김치..) 맛도 좋았습니다.
(삼전사거리쪽에 똑다리 김치찌게라는데가 있는데 여기도 맛 좋아요^^)
한 2년전까지는
누룽지 숭늉 맘껏 먹고, 가마솥에 한 밥도 맘껀(리필) 먹을 수 있었고
반찬은 비록 달랑 3가지였지만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2년전부턴가.. 확장을 시작하고..(2.3층)
종업원이 늘고.. 손님들도 많아지고(tv에 몇번 나가기도 하고..)
대신에 서비스는 점점 추락 현재는 바닥입니다.
사람 아무리 적어도 구석부터 꾸역꾸역 밀어넣고
그깟 밥.. 추가로 반공긴가밖에 못먹게 하구요(1공기 줄때도 있지만)
숭늉에는.. 밥풀 몇개 떠다니는게 고작... 찌게양도 반으로 줄었구요~
도대체 종업원들의 서비스정신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맛도 조금은 떨어진거 같구요.. 예전에 비해서..
수육시키면.. 정말 코딱지만큼 줍니다..
일반적인 김치찌게보다는 확실하게 맛은 좋습니다^^
(아래집 손짜장면도 맛있어요~)
하지만 TV에좀 나오구.. 손님좀 몰린다구
망하는 집의 지름길이라는 확장에.. 서비스정신이 바닥으로 떨어진건
참 찝찝하게 생각하네요~ 좀 잘했음 하네요..
덕분에 예전엔 한달에 두어번이상갔었는데 요즘은 1년에 서너번 갈까말까
예전에.. 찌게양이 넉넉하고 밥도 각자 퍼서 먹는거여서
두명이 가면 전 하나 찌게하나 시켜서 풍족하게 먹었던 기억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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