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e31.com/rgr/view.php?id=car&no=51618
작년 초에 영입하려 했던 30i는 안샀던게 잘 한 것 같습니다. 28i를 구할 수 없어 대안이 30i 였는데
결국 1년의 간헐적 엔카 눈팅질로 주행거리 짧고 외관 흰색에 빨간 내장의 28i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제 E89 Z4에는 CIC라는 BMW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이 달려있습니다.
정확한 현기차의 내비게이션에 비해 악명 높은 BMW의 순정 내비게이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3년 3월에 출고된 제 차에 2012년 지도가 깔려 있었습니다. 쓰지를 않으니 업데이트도 안했겠죠.
서비스센터의 사악했을 업데이트 비용(확인하지는 않았음)도 한 몪을 했을겁니다.
2012년과 2019년 사이에 지어진 제 아파트가 지도에 나오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재건축 전에 아파트 단지가 지도에 표시되었습니다.
사설 업체에 업데이트를 문의하니 10만원이라네요. 그런데 파일에 문제가 있어 나중에 연락을 준다는군요.
업데이트를 해도 길을 찾을 때는 어짜피 티맵을 켜놓고 다닐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에 10만원이 아깝군요.
10만원이나 들여 2019년 지도로 업데이트하느냐 아니면 독일차 연약한 전자장비 업데이트를 DIY하느냐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문의했던 사설 업체의 전문이 독일차 인포테인먼트 수리니까 잘 해 주겠지만.
직접 해볼까 검색하니 가장 규모가 큰 Z4 동호회인 네이버 카페에 최신 글이 일단 검색이 됐네요.
"BMW Z4 E89 CIC 버전 네비 맵 2019 최종버전 업데이트 방법"
https://cafe.naver.com/bmwzclub/61588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남이 할 때는 언제나 쉬워보이는 법입니다.
제 차에 USB를 꽂았다가 집에 와서 PC에 연결해보니 1b.hex 파일이 생성되어 있지 않네요.
뭐가 문제지 싶어 CIC 관련 글을 검색해보니 스퀄님이 상세하게 적어주셨네요
"[190731] 2018년 최신 CIC 맵 업데이트 하는 방법"
https://blog.naver.com/hwoarangx2/221601605929
구식의 적은 용량의 USB를 집안에서 찾아서 FAT32로 포맷해서 다시 시도해보니 잘 진행이 됩니다.
스퀄님 글 말미처럼 구글에서 검색하니 마지막 버전인 2019년 지도를 쉽게 다운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도 용량은 커서 다운로드 링크가 죽은게 많았는데 용케도 지금도 살아있는 링크가 있었습니다.
공DVD는 요새 오프라인에서 파는 곳이 적습니다. DVD 라이터를 가진 사람이 드물어서죠.
주말이라 전자상가에 가서 샀는데 10장에 5천원, 그게 이번에 제가 지불한 모든 비용입니다.
내비는 성공적으로 업데이트 됐습니다. 2019년이 마지막 업데이트인 지도이지만,
2019년 이전에 지은 제 아파트가 순정 디스플레이에서 잘 표시되어 아주 맘에 듭니다.
스퀄님께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고 싶어 몇 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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