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중국인 미녀 만화가로 유명한 샤다의 [아무도 모르는]을 봤습니다.

막상 올리려고 찾아보니까 어째 좀 어색한 사진들 밖에 안 나오네 ㅁㄴㅇㄹ

요괴물 + 일상물 + 감성팔이

대충 [나츠메 우인장] 같은 느낌?

그림체나 칼라작업이나 내용이 나츠메 우인장을 한층 더 투명하게 다시 그린 수채화 같은 분위기네요

약간 거슬리는 점이라면

주인공의 이야기가 작가의 어린 시절과 일치하며

주인공을 작가 자신과 거의 동일시하고 있음을

중간중간 나오는 작가 칼럼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데

그런 상태에서 주인공을 아주아주 착하고 순진무구하고 예쁘고 귀엽고 매력적이게 그리는걸 보니까 거부감이..

잡담 | 974명이 읽었어요. 52.15.91.44

비공개 손님 … 2013-03-20 11:04:12

우우....너무 이쁘다 너무 이뻐!ㅓ

비공개 손님 … 2013-03-20 11:15:14

그림 존나 이쁘게 그린다...근데 저거 씨발 저거 으아 ㅁㄴㅇㅀㄴㅇㅁㅇ

비공개 손님 … 2013-03-20 17:25:47

재미쪙

비공개 손님 … 2013-03-20 18:57:19

즉, 작중 케릭터가 작가의 메리수네요.

비공개 손님 … 2013-03-20 22:48:00

오리지널이니 메리 수라기 보다는 자전적-미화적 만화 정도? ㅋㅋ

비공개 손님 … 2013-03-21 05:44:42

요괴물인데 자전적?!

비공개 손님 … 2013-03-21 06:00:07

샤다 그림체 이쁨 헤..

비공개 손님 … 2013-03-21 22:57:27

아 작가도 요괴를 봤다는 의미는 물론 아니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중간중간에 작가 칼럼이 들어있는데 그거 보니까 주인공 이야기가 다 자기 얘기더라고요

어렸을 때 부모님 직업이 뭐였고, 그 영향으로 어떤 환경의 동네에서 주로 살았고, 무슨 일이 있어서 어떤 영향을 받았고, 뭘 보면서 어떤 상상을 했고, 그 결과 어떤 성격의 아이로 자라났고.. 거기에 요괴만 추가해서 그린게 바로 이 [아무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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