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공개 손님 … 2016-07-14 22:44:23
	사실 비우주세기에 건담이란 이름을 붙일 필요가 있었나에대해서는 아직도 회의적임

2	비공개 손님 … 2016-07-14 22:44:43
	상업적으로 건담을 붙이면 어느정도 수요가 있는건 알겠지만서도..

3	비공개 손님 … 2016-07-14 22:56:38
	코드기어스 진짜 재밌게 봤는데 갑자기 왜요 ㅠㅠ 방영 당시에도 여기 게시판에서 사람들 감상 및 떡밥 해석 글 쏟아내고 전개 막장이라고 욕하면서도 다음화 궁금하다고 난리였는데

4	비공개 손님 … 2016-07-14 22:58:55
	1, 2/ 상업 애니메이션의 경우 수요와 공급 관계가 매우 명확한데. 비우주세기 같은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비우주세기 성향의 건담을 원하는 수요계층이 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건담을 붙이면 상업적으로 수요가 느는 효과도 있지만, 비우주세기 같은 컨셉의 건담이 나오게 된 이유도 당연히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8~90년대 대작 애니메이션을 그리워하며 "아 씨발 요즘은 전자계집 나와서 지랄하는 뽕빨물만 존나 나오네." 라고 한탄해도 결국엔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게 그런 애니인것 처럼요...(시무룩)

5	비공개 손님 … 2016-07-14 22:59:54
	3/ 웃자고 이야기하긴 했지만 딱히 저도 코드기어스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아닙니다. (물론 개 병맛 중2병 폐륜아를 주인공으로하는 애니메이션을 전 보진 않았습니다. 찡긋 'ㅁ^*)

6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00:50
	건담은 역시 G건담이지 암

7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04:21
	4/음 그러니까 제 말은 굳이 건담이랑 엮지 않아도 괜찮았을 작품을 억지로 건담으로 엮어가는게 좀 그래서요..

8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07:44
	7/ 건담 소비자들이 그렇게 엮어서 건담이 나왔으면 하기 때문에 나왔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겁니다. 그게 단순히 비우주세기와 우주세기간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하며 "비우주세기는 건담으로 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지식한 편견이라고 생각됩니다.

9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16:42
	8/ 물론 씨발 건담 본연의 모습을 잃었다 존나 찌질이 얼라들 딸쳐주는 오락용 애니로 타락했다. 라는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근데 그건 소비자가 원해서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봅니다.

10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22:58
	코드기어스랑 건담이 왜 뜬금없이 비교선상에 올라가는건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는 우주세기랑 비우주세기간의 간극을 따질때는 하나로 통과하는 큰 흐름의 이야기(UC)이냐, 제각각의 배경을 가진 독립된 시리즈냐의 차이에서 출발하는건데 물논 '비우주세기 작품은 건담도 아닌 쓰레기지' 라고 하는 그들만의 세계에서 딸딸이질 치는 노답우주세기빠 짓은 지양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만 비열나예님 쓰신 리플들에서는 그냥 우주세기 건담팬들을 은근히 비난하는 뉘앙스가 느껴지는데요.

11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31:22
	10/ 오글거린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만 코드기어스를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그 외에 코드기어스랑 건담이랑 엮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비우주세기 작품은 건담도 아닌 쓰레기지." 라고 하는 그들만의 세계에서 딸딸이질 치는 노답우주세기빠 짓을 하는 '일부' 우주세기 건담팬들을 대놓고 비난하고 있는 글이 맞습니다.

12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34:36
	10/ 편협한 시각으로 건담을 바라보는 일부 팬들을 제외한 순수한 애착으로 건담을 좋아하는 분들께 거슬리는 단어와 문장이 사용되었다면 본의가 아니며 너그러희 용서해 주십사 양해를 구합니다. 죄송합니다.

13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46:23
	비우주세기는 말씀대로 극단적인 상업논리가 적용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건담이라는 이름과 케릭터가 갖는 상업성에 촛점을 맞추어 하나의 작품에 다수의 건담이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포함되며 이는 각각 프라모델이라던지 다양한 상품의 개발로 이어져 하나의 작품의 한두개의 건담과 그외의 특수기체들이 등장하는 우주세기의 건담들과 달리 비우주세기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주인공 기체와 라이벌기체 이외에도 다수의 건담이 등장하는게 전통적이지요. 뭐랄까 『어서 프라모델을 사라!』하고 외치는 것 같은 불쾌감 이 드는데, 처음 건담W가 나왔을때 그 날개를 보고서 『우와 진짜 갈때까지 가는구나』라고 탄식했는데... Seed 쯤 되니까 바닥이 바닥이 아니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죠. 비우주세기가 건담으로 칠 수 없다라는 말엔 반은 동의하고 반은 반발하는 편인데 건담이라는 작품 자체가 태생이 미묘한 작품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건덕들이 로봇이아니다 모빌슈츠다 라고 주장을 해도 엄연히 초기의 건담은 변신합체 로봇이었죠.(파일더 온!) 다만 늘 아이의 시선으로 만들던 슈퍼로봇이나 설정에 설득력이나 전략성 없이 하나의 기체로 악과 선의 싸움을 그렸던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화 되게 뚜렷한 선도 악도 없이 '관점의 차이'에 공을 들였던 것이 건담이란 작품의 결정적 차별화였다고 봅니다. 이 부분이 '건담'과 그외의 로봇물을 분류하는 핀 포인트라고 저는 보는데, 기체의 스팩이나 무쌍을 하는 것은 거의 매씨리즈 동일하고 이는 다른 슈퍼로봇물과 비교해도 차별성이 없는 부분입니다. 디자인만으로 건담을 논한다면, 요즘 케릭터팔이 만을 목적으로 양산되는 일본 애니와 과거의 이야기와 철학이 있던 애니를 비교하는 것 만큼 실례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특히나 전쟁과 인간성에 대해 매 씨리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대게 그 포멧이라는게 동심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과 어른 그리고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 속의 아이(애송이) 같은 어른과 아이의 시점을 교차시키는 구도로 보다 객관적인 관점으로 주제를 조명하는 것이 기존의 '우주세기 건담'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단순한 아이들의 영웅물에서 탈피한 '건담'이 건담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였다고 보는데, 비우주세기엔 이런 '건담'을 건담답게 만들어주는 거의 모든 부분이 누락되어있습니다. 시점은 지극히 주인공에게 치중된 아이의 시선으로 어줍잖은 정의가 우주를 구하는 용자물과 전혀 차별화되지 못하고. 건담이라는 것은 일종의 동심이나 꿈 그 자체를 대변하는 소스였습니다 심지어 0083같이 어른들만 나오는 작품에서 조차 코우나 니나같은 케릭터가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직 아이인 상태에서 성장하며 동심과 어른의 이성 두 관점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 비우주세기는 이런 코드가 지극히 희박해져서 아이의 관점에서의 성장이 아니라 이미 성장이 끝난 케릭터들이 '무력적으로만 성장'하고 건담이라는 '디자인적 요소'만을 계승했을 뿐 우주세기들이 공통으로 관철해오던 차별성 그 자체를 상실한채 작품이 나왔으니 기존의 팬덤들에게 '이것은 건담이 아니다'라고 평가절하 당해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앞서도 언급했다 시피 극단적인 상업성에 치중해 제작된 작품으로 보여지는 여러 정황상(지나치게 등장하는 다수의 건담과 바리에이션/케릭터성/기체특성 만 부각되고 희박해진 주제의식과 연출방식) 포장이 같기 때문에 정통성을 갖는다 라고 하긴 어려운 거죠. 반면 반발하는 부분에서는 시장의 수요를 떠나서 방식을 바꾸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노력과 기존의 브랜드화가 진행된 상품을 활용해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상호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식과 발상 그 자체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건담이라고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상 그 자체를 격렬히 부정하기보다 시장의 공략설정을 지나치게 상업성에 맞춘 회사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면 매출자체에 영향을 주는 소비성향을 갖추는 쪽이 훨씬 바람직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점점 비우주세기를 통한 장사는 한계를 보이게 될 겁니다. 케릭터성이란 원래는 세계관과 이야기를 통해 그 몰입감과 설득력으로 제작자의 의도와 보는사람의 관점이 맞아 떨어지면서 발현되는 일종의 시너지 그 자체라고 보는데, 설정만 가지고 케릭터성이 발현하는 것도 아니고 팬덤이 만들었다 해서 케릭터성이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 이야기를 통한 소통에서 결국 케릭터가 만들어진다 한다면, 현재 몰락중인 일본의 시장이 강력한 충성도와 소비력을 지늰 소수의 오타쿠에 의해 점령되서 장르의 다양성이 사라지거나 이야기의 부재로 케릭터성만으로 승부하는 망조가 든 것은 바로 그런 단기적인 수익성에 의존한 상업전략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는데 비우주세기가 이런 일본 전체적인 애니시장의 방식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으니, 결국 소수의 팬덤에 의해 유지되는 쪽으로 갈라파고스가 진행되어버리고 말겠죠. 애초에 그런식으로 유행의 요소를 몇개의 케릭터에 꾸겨넣고 양산하는 것으로 승부를 보려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없는 법이고 건담이란 로봇이라 해도 기체가 화려해질뿐 이야기가 매력을 잃어버리게 되면 결국은 멋진 디자인이 역겨운 디자인으로 인식되는건 순식간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를 구분 짓는 그 방식은 단순히 고지식함이나 편견이라고 폄하되기보다는 차별성과 완성도에 신뢰를 보내던 소비자가 브랜드의 신상품이 신뢰의 기반이던 차별성을 포기함으로 기존에 쌓인 신뢰를 져버린데에서 출발하는 당연한 반발에 가깝다고 봅니다. 다만, 새로운 시도가 노린 새로운 시장의 소비자는 알맹이보다 그 포장과 디자인쪽에 보다 포커스를 맞춘 소비층이므로 그들의 취향과 소비성향 자체를 부정하거나 다르다 해서 폄하하는 것은 오만하고 이기적이긴 하다.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14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47:17
	물론 비우주세기에 열광하는 애들이 랑은 건담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반전/미침)

15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51:29
	13, 14/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으나 부족한 건담 지식으로 감히 말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상세히 잘 설명해 주신것 같아 다른 이야기가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동일한 예로, 젠카이노 러브라이브! 라며 뽕빨물이나 빨아제끼는 얼라들과는 저도 애니메이션을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단호)

16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52:40
	15 / 진짜 일본의 애니나 게임산업이 망조든 원인을 집대성 한 것이 그 럽라랑 아이마스인듯

17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55:27
	16/ 그 시작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물론 애니 자체는 그런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보임.)이었고, 포텐을 터뜨린가 케이온(나름 재미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그 막장이 러브라이브와 아이마스라고 동의합니다.

18	비공개 손님 … 2016-07-14 23:59:45
	에..건버스터 시리즈와 마크로스(델타 제외) 를 죽어라 빠는 메카닉덕후인 제3자의 시점에서 보면 올드 건덕들에게 비우주세기가 불편할수밖에 없는 기괴한 변형(G), 건담의 먼치킨화(SEED), 개나소나 건담타고 싸우고, 양자화도 모자라 외계인까지 등장시키는 극심한 파워인플레(OO), 엉성한 스토리 등에 반해, 우주세기 건담시리즈들도 구태의연한 전개, 포화상태의 떡밥, 워낙 시리즈가 늘어지다보니 군데군데 붕괴되는 설정, 태생적 한계인 '결론'의 부재 등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도 꽤나 존재합니다. 저는 건담W가 현지에서 방영을 끝낸 시점에 건담에 입문해서 퍼건과 제타, 역샤와 함께 건담W과 시드 등을 분별없이 봤던 사람입니다. 제 입장에서 심플하게 이야기하자면 애니메이션적 재미는 우주세기였고, 건프라는 비우주세기가 멋있었다 라고 느꼈네요.

19	비공개 손님 … 2016-07-15 00:05:05
	사스는 마크로스 프론티어도 빤다는 것인가?! (충격)

20	비공개 손님 … 2016-07-15 00:06:07
	19/ 프론티어정도면 씨발 혀가 닳아 없어질때까지 핥아줄수 있읍니다. 2랑 7도 덕심으로 클리어한 사람한테 프론티어는 뭐 ㅎㅎㅎㅎㅎ

21	비공개 손님 … 2016-07-15 00:13:48
	지나가던 럽폭도는 자살하러갑니다 구우럼..

22	비공개 손님 … 2016-07-15 00:14:27
	7이 뭐가 어때서!! (미침) 아 그리고... 건담은 원래 코어파이터가 허리부분으로 들어가 합체하는 것도 솔까 개 오바였고. 단일기체가 화력은 전함급 이상에 장갑도 전함급인데 스피드는 모빌슈츠급이면... 이미 충분히 존나게 먼치킨임. 거기에 파일럿새끼가 신인류 초능력자?! 우주세기도 개 불편하게 미친 파워인플레였고. 코우는 그나마 범인인 편이었지만.... 생각해보면 야 덴드로비움이라고... 원래 전함급 미친 건담을 진짜 전함으로 만들어버린거잖아 물론 상대도 그만한 스팩이었지만(개인적으론 덴짱보다도 GP02가 더 남자다우미 같아서 좋음) 제타까지 가면 더 볼 것도 없고... 계속 먼치킨이었는데... W나 SEED는 시점 자체가 연령이 퇴화되서 더 시원하게 까부시게 된거지 솔직히 말하자면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고 봄. 근본없는 변형이야 뭐...(먼산)

23	비공개 손님 … 2016-07-15 00:25:15
	애초에 로봇한테 팔다리 달아놓고 총 들려주고 쏘는거부터 개그콘서트인데 뭘 새삼... (코팜)

24	비공개 손님 … 2016-07-15 00:33:37
	22/ 근데 뭐랄까... 비우주세기 애들은 우주세기 파일럿들에 비해서 초능력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거같음. 인간적인 면모보다 파일럿으로써의 역량에 캐릭터성을 끌어다 바친 느낌...예를들어 플 투 같은 강화인간들도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파일럿적인 역량 외에도 중요한 요소가 많았는데 알레루야같은애가 파일럿으로써의 역량을 빼고 본다면 단순한 정신분열 환자가 되는 그런 느낌이요.

25	비공개 손님 … 2016-07-15 00:46:13
	23 / 이게 정답이네요 24 / ㅇㅇ 애초에 세계관과 스토리가 부실하니 인물이 대변할 상징이나 의미 자체가 없거나 빈약해서 인간성을 표현하는 그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거나 표현한다고 해도 아무런 설득력없이 공허한 울림으로 흩어지게 되는 구조라 그래서 세계관이나 메세지가 중요한건데... 애초에 타겟 자체를 아동타겟에 상품판매를 목적으로 만든거라 그 한계를 넘을 수가 없을 간지

26	비공개 손님 … 2016-07-15 05:59:36
	사실 그걸 그런식으로 구분하고 비난하는거 자체가 '리얼계' 로봇이라는 큰 구분에 대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그러니 그 대명사라고 할수 있는 건담에서 리얼계같지 않은 냄새가 나는것만으로도 비난요소는 충족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작품 자체가 쓰레기라고 욕해버린다면 그건 다시 한번 논란의 여지가 생기는것이지만 구분법을 통해서 보았을때 그 경계를 애매하게, 혹은 무늬만 흉내낸 느낌의 작품들이 욕을 먹게 되는건 당연한 수순이다 싶네요. 뭐랄까 '라이언 일병 구하기 2탄'이 나왔는데 그 뭐시냐... 칼맞는거 구경만하다가 뒤늦게 화내서 총질하던 걔... 걔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또 다른 평행차원의 이야기! 끝나지 않은 2차대전!! 이러더니 혼자 무슨 전성기 척 노리스 간지로 다 죽여버리고 다니면 당연히 팬들이 욕할수 밖에 없는거라고 봅니다. 다만 뭐 이제는 우주세기건 아니건간에 굳이 따지기도 힘들정도로 다양한 건담들이 나왔으니 따져봐야 별 의미 없다싶네요.

27	비공개 손님 … 2016-07-15 06:23:31
	원래 토미노감독이 말하고 싶었던 뉴타입이란 능력이랄까 진화는 인간의 커뮤니케이션능력의 가능성을 말하고싶은거였는데 어느순간 초인병사 내지는 특수한 병종이 되버렸죠

28	비공개 손님 … 2016-07-15 07:37:36
	26/ 욕하는 팬들보다 욕하지 않는 팬이 더 많으니까 비우주 세기같은 건담이 나오는겁니다. 물론 우주세기 건담이 신작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이건 진정한 우주세기가 아니야 라며 그들만의 리그를 계속할 것 같지만요.

29	비공개 손님 … 2016-07-15 13:32:13
	답28에서 말씀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약간 첨언을 하자면, 거의 대부분의 건담팬들은 신작이 나오면 (우주세기던 비우주세기던) 일단 신명나게 씹어댑니다. 빨아주는 팬들에 비해 압도작으로 많은 수가요. 다만 해당 작품 관련 굿즈(대표적으로 건프라) 를 사느냐 안사느냐에서 갈린다고 보는게 타당할것입니다. 핍진성의 맥락에서 볼때 비우주세기 신작들은 우주세기팬들 뿐만 아니라 헤이세이 건담 팬들에게 있어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점점 많아지기때문에...

30	비공개 손님 … 2016-07-15 16:23:43
	그리고 아 다르고 어 다른 말이긴 하지만, 건담이라는 컨텐츠가 점점 변질되는것은 컨텐츠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변한것도 있지만 제작사 입장에서 돈 벌기 쉬운쪽으로 노선을 바꾸고 '새로운 팬층 확보'라는 명목 하에 구매층을 신건담 취향으로 유도한 것이 주효했던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비단 건담뿐만이 아니라 07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캐릭터 올인성 기류와도 맞아떨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시기적으로 더블오)

31	비공개 손님 … 2016-07-15 16:50:11
	29/ 건담 팬들이 신명나게 까도 그들만으론 수익이 마지 않으니 비 건담팬들까지 흡수할 수 있으면서 기존 건담 팬들도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는 중간 지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30/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말씀하신 것 처럼 충분히 그런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저도 부분에선 동의하는 입장입니다.(일명 뽕빨물 같은...)

32	비공개 손님 … 2016-07-15 17:19:19
	신 구매층 확보를 처음 시도한건 대충 W쯤으로 보이고 종자에서 갑자기 스토리 산으로 가기 시작하더니 AGE가 나오고 철혈이 나오고 ...... 차라리 빌드파이터(트라이말고)가 낫던거같습니다.

33	비공개 손님 … 2016-07-15 20:24:12
	32 / 첫 시도는 G가 아닐까요?

34	비공개 손님 … 2016-07-15 20:41:57
	굳이 말하자면 더블제타가 살짝 간을 본거고... 그 다음 아예 '오잉?? 이게 뭐여??'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수 있는 G가 등장했고 이를 통해 성공을 확신하여 W이 나오고... 뭐 이렇게 전개 된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퍼스트는 애들에게는 무거운 내용이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런 작품들을 보고 익숙해진 애들이 지금은 커서 현재의 건담을 즐기는 애들이 있을 나이가 되었고 이미 비우주세기에 대한 비난여론이 설 자리를 잃은 상황이 된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현재의 비난여론의 대부분은 퍼스트를 비롯한 우주세기 작품들에 감명받은 올드팬들이 대부분이 될테고 일부는 시리어스한 작품들 좋아하는 어리지만 코어한 팬들이 되겠네요. 결국 상호간에 살짝 핀트가 엇나간채로 좋다 안좋다 따지는 꼴이 된거라고 봅니다. 리얼계 로봇! 작품성! 빼애액! VS 작품성이 어때서! 재미있어! 우주세기빠들 극혐! 빼애액! 상업성을 위한 제작사의 주타겟 노선변경이 팬들간의 싸움을 일으킨거죠 뭐.. 개인적인 분석은 이렇습니다. ㅎㅎ

35	비공개 손님 … 2016-07-24 10:52:39
	비우주세기건 우주세기건 다 좋은데 저는 UC가 별루네염 기체가 멋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