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저랑 아버지 깨있었고, 전 커피타러 잠깐, 화장실가러 잠깐 나가고 방에만 있었습니다.
오전중에 연락받았을텐데 점심 12시넘어서 어머니, 누나깰때까지 아무 언급도 없다가 그때되서 얘기를 꺼냅니다.
자가진단 키트 해보라고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1시간동안 끄적이고 결국 못하겠다하고,
가족들 마스크 안낍니다. 제가 나가서 소독제 꺼내서 식탁에 놓고 뭐할때마다 쓰자하고 마스크착용하자했지만,
점심밥 다됐다면서 밥을 먹자하네요? 물론 식사준비하면서 그 누구도 마스크 안꼈습니다.
전 나중에 따로 먹겠다하고 거부하고 방으로 돌아왔는데요.
2~3m 떨어진곳에 상을 따로 차려서 아버지 밥먹고, 누나, 어머니 같이 식사.
밥 다먹고 pcr검사하러 가라니까 같이먹은 친구들 자가키트 음성나왔는데 꼭 가야될까? 이런소리하고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가서 여유있게 양치하고 볼일보고 오후 3시다되서 보건소 출발.
그떄까지 계속 거실에서 티비보고 자가키트 만지작거리고 한번 더 해볼까? 이러고있음.
가족들은 제가 각자쓰자 말하기전까지 수건 같이쓰고 밥같이먹고
아버지랑 같이 주무신 어머니 설거지할때도 마스크 미착용.
너무 믿을수없는일이 벌어져서 지금 내가 유난떨고 잘못된건가 혼란스러워서 글 써봅니다
저라도 오늘 탈출해서 모텔가서 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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