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28살.
나는 36살 과장 (팀장)
맨첨에 얘 쭈뼛쭈뼛 거리고 회사 적응 못하는거같아서
잘해주고 챙겨주고 이랬는데 ,
먹을것을 준다, 생일때 핸드크림선물해주는 등 - 그냥 잘 지내보자는 차원에서 했는데
걍 결론적으로 얘가 날 좋아하는거같다.
어느날 집에 태워달라고 그래서 태워다 줬는데 -
갑자기 나보고 저녁 같이 먹자고 한다 단둘이서 ,
그래서 저녁 같이먹고 회사 얘기 , 전여자친구 , 전남친 얘기 뭐 이런 썰좀 풀다가
집에다 데려다 줬는데 안내리더니 갑자기 손잡아도 되냐고 그러길래
왜? 라고 물어보니 손이 큰거같아서요 그러길래
잡아보라고 했다 -
그이후로 회사안에서 뜬금없이 손을 잡거나 ,
볼을만지거나 이러는데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러니까 굉장히 당황스럽다.
회사 팀장인데 밑에 직원이 이러니까 회사 내 소문도 이상하게 돌거같고.
만나자고 얘가 얘기하면 만날수는 있을거같은데
그런것도 아닌 상태에서 치근거리고 , 일은..........사실 이게 제일 문제다
일을 잘 못한다 - 뭐라하기가 좀 그렇다
팀장으로써 짜증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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